'아내의 맛', 김상혁♥송다예 결혼식서 포착된 클릭비 재결합 가능성 [전일야화]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클릭비가 완전체 결합 가능성을 드러내 눈길을 끈다.

1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김상혁-송다예의 결혼식 당일의 모습이 공개됐다.

김상혁-송다예 부부의 결혼식 당일날, 오랜시간 김상혁을 봤던 메이크업 아티스트는 "어렸던 김상혁이 결혼을 한다니 감회가 새롭다"라고 감격스러운 마음을 드러내며 "상혁이 결혼 때문에 클릭비가 다 같이 뭉치네"고 말했다.

김상혁의 결혼을 위해 클릭비 멤버들이 축가에 나선 것. 그때 클릭비의 맏형인 우연석도 등장했다. 김상혁을 본 우연석은 "축가 알바하러 가는 것 같다"며 실감나지 않는다고 몇 번이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식장에서 다시 모인 클릭비 멤버 노민혁, 우연석, 김태형, 하현곤은 신부대기실에 있는 송다예를 만나기 위해 갔다. 그리고 함께 기념사진을 찍으며 김상혁을 잘 부탁한다고 연신 당부를 해 훈훈한 모습을 자아냈다.


기다리고 기다렸던 본식이 진행됐고 송다예와 김상혁은 서로의 손을 마주잡았다. 주례없는 결혼식에서 두 사람은 차분하게 결혼식을 이어갔고, 대망의 축가무대에는 김상혁 역시 클릭비 멤버들과 함께 무대에 올랐다.

오종혁과 유호석까지 모두 뭉친 클릭비 완전체는 '드리밍'을 열창했다. 유호석과 오종혁을 시작으로, 유쾌한 무대가 그려졌고 김상혁은 특유의 댄스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김상혁은 무대를 마치고 "다예야 사랑한다"라며 달달한 고백을 전했다. 클릭비 형들 역시 송다예에게 "막내 잘 부탁드린다"라고 전했다.

스튜디오 역시 클릭비 완전체의 등장에 남다른 감회를 전하며 반가운 마음을 드러냈다. 특히 MC들은 김상혁에게 클릭비 완전체의 가능성을 묻기도 했다.

이에 김상혁은 "올해가 데뷔 20주년인데 콘서트나 작은 팬미팅을 맞추려고 최대한 이야기 중이다"라는 계획을 밝혀 기대감을 높였다.

많은 1세대 아이돌들이 재결합을 하고 있는 가운데, 클릭비의 '드리밍' 무대는 훈훈함과 동시에 과거의 풋풋함을 떠올리게 하기 충분했다. 김상혁의 말처럼, 20주년을 맞은 클릭비 멤버들이 완전체로 다시 한 번 팬들 앞에 모습을 드러낼지 기대감이 높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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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