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재석·수지→김숙·조보아 산불 피해 기부, 4일째 이어지는 따뜻한 마음[종합]

[엑스포츠뉴스 황수연 기자] 강원 지역의 대형 산불 피해에 4일째 스타들의 따뜻한 기부 행렬이 이어지고 있다. 

8일 희망브리지 재해구호협회에 따르면 유재석과 수지를 비롯해 차인표 신애라 부부, 박신혜, 서현진, 김고은, 김숙, 정형돈, 조보아, 이성경, 하이라이트 이기광, 아이콘 정찬우 등이 산불 피해 복구에 써달라며 큰 금액을 쾌척했다. 

이날 수지와 차인표 신애라 부부는 1억원을, 유재석 이경성은 5000만원을, 박신혜는 3000만원을, 서현진 정형돈 김고은 김숙은 2000만원을, 조보아 하이라이트 이기광 아이콘 정찬우는 각각 1000만원을 기부했다. 

지난 4일 강원도 고성군, 속초시, 강릉시 등의 지역에 대형 산불이 발생했다. 현장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번 산불로 산림 250㏊(250만㎡)와 주택 125가구가 불에 탔다. 1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치는 등 인명 피해도 일어났다. 행정안전부는 다음 날인 5일 강원도 산불 피해 지역에 국가 재난사태를 선포했다. 

스타들의 따뜻한 마음도 연일 화제가 되고 있다. 5일 아이유가 1억원을 쾌척한 것을 필두로 송중기, 김희철, 야노시오, 김서형, 윤두준, 김지민, 김우빈, 싸이, 이병헌 이민정 부부, 차은우, 옹성우, 윤지성, 정해인, 한효주, 강소라, 광희, 김은숙 작가, 윤세아, 한혜진, 이제훈, 2PM 준호, 김유정, 김소현, 윤정수, 등이 소중한 기부에 참여했다. 

한편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는 강원 고성·속초에서 발생한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이재민들에게 구호물품을 지원한다. 오는 30일까지 모금을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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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수연 기자 hsy145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