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16: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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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오위즈, 예비 사회적 기업가 떡잎부터 키운다

기사입력 2009.12.23 22:16 / 기사수정 2009.12.23 22:16

이나래 기자

[엑스포츠뉴스=이나래 기자] 네오위즈(대표 나성균)의 사회공헌 프로그램 '마법 나무'에서는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학생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체험 프로그램을 하고 있어 화제다.

사회적 기업은 지속발전 가능한 경제활동을 하면서, 나오는 수익을 지역과 사회에 환원하여 우리 사회에 재투자가 이뤄지는 '착한 기업'을 의미한다.

본 프로그램은 사회공헌 활동이 자선의 관점이 아닌 기업의 사회적 투자(CSI, Corporate Social Investment) 관점으로 접근하여, 청소년들이 지역과 사회를 돕는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취지다.

네오위즈는 사회적 기업지원네트워크(SESNET)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예비 사회적 기업가를 꿈꾸는 청소년들이 그 꿈을 이룰 수 있도록 현장 현장체험 워크샵을 지난 21~22일 이틀간 진행했다.

'네오위즈와 함께하는 사회적 기업 직업체험' 워크샵은 사회적 기업에 대한 막연한 꿈이 있는 청소년들이 체험을 통해 그 직업에 대한 현실적인 과정과 어려움을 알고 훗날 사회적 기업가가 되기 위해 필요한 능력과 자세를 배울 수 있도록 했다.

사회적 기업에 대한 지원이 많아지고 있지만, 청소년들이 직업의 하나로 사회적 기업을 선택할 수 있는 교육과 직업체험이 없었기에 이번 워크샵은 의미 있는 시도로 평가받고 있다.

사회적 기업에 관심 있는 25명의 청소년은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을 받았으며, 실제 사회적 기업을 방문하며 현업에서 근무하는 사회적 기업가들로부터 생생한 경험담을 들었다.

또한, 사회적기업 '노리단', '지리산 친환경농산물유통' 대표와의 만남을 통해 생생한 현장 이야기를 들으며 꿈을 구체화할 수 있었으며 각 조별로 워크샵을 진행하며 본인들이 만들어갈 사회적 기업에 대한 토론도 이어졌다.

워크샵에 참여한 청소년들은 머릿속에만 떠올리던 모습을 현실로 그려보며 미래를 구상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입을 모았다.

사회적 기업지원네트워크 정선희 상임이사는 "사회적 기업에 대한 관심은 높지만 청소년들이 직업인으로서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하기 위한 교육은 아직 부족한 실정"이라며 "사회적 기업가를 양성하며 이들이 일자리 창출과 사회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이 되길 희망한다"고 의미를 설명했다.

네오위즈 사회공헌팀 홍승아 팀장은 "현장을 직접 방문해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듣고 일하는 모습을 보는 것은 그 자체로 좋은 교육이며, 청소년들의 진로 선택에 큰 영향을 줄 수 있다"며 "이번 프로그램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지역과 사회를 돕는 사회적 기업가로 성장한다면 우리 사회에 새로운 동력을 줄 것"이라며 의미를 설명했다.

한편, 네오위즈는 직업체험 프로그램 '커리어위크', 온라인 게임을 활용한 문화예술 프로그램 '게임창작 워크샵', 찾아가는 직업 특강 프로그램 등을 진행하며 청소년들의 올바른 직업관을 가질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이나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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