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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원중 완벽투-이대호 4타점' 롯데, LG 제물로 3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9.03.30 20:20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채정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3연패를 마감했다.

롯데는 30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LG 트윈스와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팀간 2차전에서 7-1로 승리했다. 3연패를 끊어내며 시즌 3승(4패)째를 수확했다.

선발 김원중이 6회까지 2피안타 1볼넷 7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하며 시즌 첫 승을 수확했다. 뒤이어 등판한 신인 서준원이 2이닝 무피안타 1볼넷 무실점으로 강렬한 데뷔전을 치렀다. 타선에서는 민병헌과 손아섭이 나란히 3안타를 기록했고, 이대호가 총 4타점을 올렸다.

초반부터 롯데가 켈리를 공략했다. 1회 민병헌, 손아섭의 연속 안타 후 이대호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선취점을 뽑았다. 뒤이어 채태인의 적시타로 2점 리드를 잡았다.

추가점 역시 롯데의 몫이었다. 2회 신본기의 안타, 민병헌의 2루타, 전준우의 볼넷으로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대호가 또 한번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추가했다. 

4회에도 득점이 났다. 민병헌, 손아섭의 연속 안타 후 전준우의 우익수 희생플라이, 이대호의 적시 2루타로 2점을 추가했다. 켈리를 일찌감치 강판시키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6회 민병헌의 볼넷, 손아섭의 3루수 앞 땅볼 출루에 상대 실책이 겹치며 찬스가 만들어졌다. 전준우, 이대호가 유격수 땅볼로 한 점씩 추가하며 7-0까지 앞섰다. 

김원중이 6회까지 무실점으로 마운드를 지켰고, 7회 서준원이 1군 데뷔 등판을 치렀다. 서준원은 채은성을 1루수 뜬공, 박용택을 삼진, 양종민을 유격수 땅볼 처리해 1이닝 무실점을 기록했다.

7회 마운드에는 서준원이 올랐다. 서준원은 채은성, 박용택, 양종민을 모두 범타 처리했고, 8회 서상우 볼넷을 제외하고는 출루를 허용하지 않았다. 2이닝 무실점으로 성공적인 데뷔전을 치렀다.

9회 마운드는 신인 김현수의 데뷔전이었다. 동명이인 타자 김현수를 안타를 내준 후 조셉을 볼넷으로 출루시켰다. 롯데는 마운드를 박근홍으로 교체했다. 이형종에게 땅볼을 유도한 후 박용택을 뜬공으로 잡아내려 했으나 외야수가 잡지 못했다. 투수는 다시 윤길현으로 바뀌었고, 윤길현이 양종민과 정상호의 출루를 막으며 승부를 끝냈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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