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억속에 언제나"…백퍼센트, 故민우 1주기 맞아 애도 [종합]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백퍼센트 故민우의 1주기를 맞아 애도가 이어졌다. 

25일 백퍼센트 측은 'Remember MINWOO'라는 영상을 게시하고 그를 추모했다.

영상에는 "아직 이른 봄, 가장 따스했던 꽃 한송이가 봄바람과 함께 꽃잎이 되어 날라갔습니다. 다시 아름답게 꽃 피우기를. Remember"이라는 말과 함께 생전 민우의 활동 모습이 담겨 있었다. 영상에서 그는 뮤직비디오, 팬싸인회, 콘서트 무대 등 다양한 활동 중 환한 미소를 짓고 있어 시선을 끈다.

영상의 배경음악으로는 백퍼센트가 지난 14일 발매한 미니앨범 'RE:tro'의 수록곡 '그 시간'이 사용됐다. '그 시간'은 백퍼센르 록현이 작곡하고 작사한 곡이다. 가사의 내용이 故민우를 떠올리게 한다. 

팬들은 해당 영상에 "민우는 영원히 백퍼센트의 한 부분일 것", "민우는 나의 작은 천사였다. 편히 쉬길 바란다", "그는 떠났지만 우리의 기억 속에 살아있다", "문자 그대로 울었다. 하지만 괜찮다. 민우는 아름다운 리더이자 남자였고 나는 영원히 사랑할 것"이라며 그를 추모하고 기억하는 모습이었다. 

백퍼센트 민우는 지난해 심정지 상태로 서울 강남 자택에서 발견,끝내 사망판정을 받았다. 지난 2006년 KBS '반올림3'를 시작으로 연기자로도 가능성을 보인바 있는 그는 2012년 백퍼센트로 데뷔해 팀을 이끌었다. 나이차이가 나는 동생을들 차분하고 성실하게 이끈 그는 지난 2014년 입대해 군복무에 나서기도 했다. 

곧 백퍼센트의 일본 콘서트를 앞두고 있었기에 그의 비보는 더욱 안타까웠다. 멤버들은 일본 콘서트에서 그를 추모하며 영원히 기억할 것을 다짐했다. 

한편 백퍼센트는 지난 14일 신곡 'Still Loving You'를 발표하고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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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