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01 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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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맞춤' 소유·문별→이홍기·최정훈, 최종 매칭 위한 '속마음 고백'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20 06:58 / 기사수정 2019.03.20 01:17

김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의정 기자] '입맞춤' 합주 펜션에 모인 10인의 가수들이 최종 매칭을 이뤘다.  

19일 방송된 KBS 2TV '입맞춤'에서는 사우스클럽 남태현, 래퍼 딘딘, 마마무 문별, B1A4 산들, 소유, 성악가 손태진, 국악인 송소희, FT아일랜드 이홍기, 잔나비 보컬 최정훈, 펀치가 최종 보이스 파트너를 선택했다.

이날 두 번째 공연까지 마친 10인의 가수들은 저녁 식사를 함께했다. 저녁 식사 도중, 뒤늦게 새 멤버로 합류한 이홍기에게 1:1 데이트권이 주어졌다. 

이에 이홍기는 문별을 지목했고, "나의 가진 장점과 그 사람의 색깔을 잘 섞어서 잘 보여줘야겠다는 생각이었다"라고 이유를 전했다. 문별은 "당연히 나를 선택해 주셔서 좋았는데 놀랐던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문별의 2차 공연 파트너였던 최정훈은 "섭섭하기도 했고 이홍기가 조금 밉기도 했다. 여러 가지 감정이 교차됐다"고 속마음을 밝혔다.

이후 이홍기와 문별은 둘만의 시간을 가졌다. 이홍기는 문별의 목소리를 칭찬하며 멋진 추억으로 남기자는 말을 덧붙였다. 또 문별은 학창시절에 이홍기의 노래를 립싱크로 따라 불렀다는 이야기를 전해 웃음을 안겼다. 



1:1 데이트가 끝나고, 함께 하고 싶은 보이스 파트너에게 익명으로 문자 메시지를 보내는 속마음 고백 시간이 이어졌다. 소유는 최정훈에게 메시지를 보냈다. "나는 최정훈의 보이스가 너무 좋았다. 문별과 '눈'을 부르는데 질투가 났다. 나랑 할 때는 그렇게 안 했으면서"라고 이유를 전했다.     

또 딘딘은 문별에게 "이제 본업으로 돌아가야 하지 않냐"고 설득했다. 남태현은 펀치에게 문자 메시지를 보내 마음을 전했고, 산들은 소유에게 "같이 故 종현의 '하루의 끝'을 부르고 싶다"고 마음을 밝혔다.

서로의 속마음을 확인한 후, 최종 선택이 진행됐다. 소유는 자신에게 찾아온 산들, 최정훈 중에 최정훈을 선택했다. 또 문별은 이홍기와 딘딘 중에 이홍기를 선택해 팀을 이뤘다. 또 남태현·펀치 팀, 송소희·손태진 팀과 선택을 받지 못한 산들·딘딘 팀이 최종 무대를 함께하게 됐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KBS2 방송화면

김의정 기자 uij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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