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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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신동엽 "이영자도 홍선영 팬…음반 투자할 생각 있다" [전일야화]

기사입력 2019.03.18 07:00 / 기사수정 2019.03.18 00: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트로트 가수 홍진영과 그의 언니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으로 인해 냉랭한 분위기에 놓였다.

17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홍진영과 홍선영이 간헐적 단식 때문에 갈등을 빚은 장면이 전파를 탔다.

이날 홍선영은 간헐적 단식을 하는 도중 잠들었다. 홍선영은 6시 전까지 음식을 먹을 수 있는 상황에서 7시가 지난 후에야 잠에서 깼다. 이때 홍진영은 김치전을 먹고 있었고, 홍선영은 "왜 안 깨웠냐"라며 툴툴거렸다.

홍진영은 "안 깨운 게 아니고 언니 너무 자길래 아침에 일어날 줄 알았다. (김치전) 이거 내가 너무 태워 먹어서 맛이 없을 거다"라며 다독였고, 홍선영은 "평상시에는 잘만 깨우더니 왜 안 깨웠냐. 쳐다보지 마라. 네 눈빛도 짜증난다"라며 쏘아붙였다.

결국 홍진영은 홍선영의 눈초리에 젓가락을 내려놨고, "그만 먹을란다. 너 먹고 싶을까 봐"라며 배려했다. 그러나 홍선영은 "그걸 알았으면 아까 나오자마자 그만 먹었어야지. 계속 먹었으면서. 이기주의자다"라며 독설했다.



이어 홍선영은 홍진영을 따라다녔고, 홍진영이 간식을 먹을 때마다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홍진영 역시 "왜 나 쫓아다니면서 괴롭히냐"라며 발끈했고, 홍선영은 "네가 안 깨우지 않았냐. 내가 얼마나 억울한지 아냐"라며 호소했다.

이후 홍선영은 '먹방' 프로그램을 시청하며 배고픔을 달랬다. 홍선영은 식욕을 느낄 때마다 냉장고 문을 열고 닫으며 괴로워했고, 잠든 홍진영을 흔들어 깨우기도 했다. 홍선영은 홍진영을 원망했고, 홍진영 역시 불만이 계속되자 화를 냈다.

특히 홍선영은 홍진영이 다시 잠든 후에도 쉽게 잠들지 못했고, 가까스로 간헐적 단식에 성공했다.



또 서장훈은 "사업을 한 번 더 할 수 있다면 뭘 하겠냐"라며 질문했고, 신동엽은 "홍선영 씨가 노래를 한다고 하면 음반에 투자할 생각이 있다"라며 고백했다.

신동엽은 "이영자 씨가 홍선영 씨 팬이다. '먹을 자격이 있다'라고 하더라. 홍선영 씨가 홍진영 씨 공연에서 노래하는 걸 봤다더라. 어쩜 그렇게 노래를 잘 하냐고 한다. 저도 그런 생각을 했다. 노래를 하면 참 좋겠다"라며 이영자를 언급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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