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24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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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박 2일' 차태현·김준호 양 측 "내기 골프 논란? 확인 중"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16 22:00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차태현과 김준호 측이 내기 골프 의혹에 "확인중"이라고 입장을 냈다.

16일 소속사 블러썸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KBS 1TV '뉴스9'에 보도된 차태현의 내기 골프에 대해 내부 확인 중"이라고 밝혔다.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 역시 "김준호의 내기 골프에 대해 확인 중"이라고 말했다.

이날 방송된 KBS 1TV '뉴스9'에서는 김준호와 차태현이 '1박 2일' 단체 카카오톡 대화방에서 수백만원대 내기 골프를 한 정황을 포착했다고 보도했다.

두 사람의 내기골프 정황은 정준영의 휴대전화 대화방을 조사하던 중 발견된 것으로, 2016년 7월 1일 차태현은 5만권 사진 여러장을 올리며 "김준호와 내기 골프를 쳐서 딴 돈이다", "신고하면 쇠고랑"이라고 이야기하고 있다.

또한 7월 19일에는 차태현이 또다시 "난 225만원 김준호는 260만원을 땄다"고 자랑하는 글을 올렸다.

대법원 판례에 따르면 내기 골프도 금액이 크고 상습적일 경우 도박죄로 처벌될 수 있다. 김준호의 경우 2009년 원정도박으로 논란이 된 바 있어 이번 도박성 내기 골프가 더욱 논란이 되고 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KBS 1TV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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