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9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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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NC 측 "이종현 성추행 루머는 허위, 법적 대응 예정" [공식입장]

기사입력 2019.03.16 20:22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소속사 FNC 엔터테인먼트가 씨엔블루 이종현 성추행 루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16일 FNC 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이종현이 현재 잘못한 부분에 대해선 인정하고 반성하고 있다. 그러나 네티즌의 악의적이고 명백한 허위사실 유포에 대해서는 바로잡고 강력한 법적대응 예정이다"고 말하며 인터넷에 떠도는 이종현의 성추행 루머를 부인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이종현이 미성년자 팬을 성추행했다는 글이 퍼져나갔다. 이는 지난해 10월 올라온 글로 이종현이 유명 걸그룹이랑 성관계를 하고 있으며, '1박 2일' 정준영과 함께 미성년자 팬에게 수면제를 먹이고 추행을 했다고 주장한다.

한편 FNC 엔터테인먼트는 지난 1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이종현이 카카오톡 상에서 영상을 보거나 여성 비하와 성에 관련한 부적절한 대화를 한 것은 비난받아 마땅하다고 반성하고 있다"며 "제대로 된 성의식을 가졌다면 이를 방관하지 않았을 텐데 그러지 못한 점 뉘우치고 있다. 부도덕하고 문란한 대화를 죄의식 없이 나눠 상처를 입은 분들과 큰 실망을 하셨을 모든 분들께 깊은 사죄를 드린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앞서 공식입장을 통해 이종현이 '카톡방'과 관계가 없다고 부인했던 소속사는 "이종현이 오래 전 이미 스스로 해당 채팅방을 나갔기 때문에 4~5년 전 카카오톡 대화 내용에 대한 정확한 팩트 확인이 어려운 상태에서 해당 연예인의 과거 기억에 의존한 주장을 바탕으로 한 입장을 전할 수밖에 없다. 사실을 감추거나 잘못을 감싸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고 해명했다.

한편 이종현은 현재 군 복무 중이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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