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세 감성 맞아?"…김윤희, 애절함 담은 데뷔곡 '비가 내려' [쥬크박스]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SBS '판타스틱 듀오', 'K팝 스타6'에 출연해 주목 받은 김윤희가 가요계에 정식 데뷔했다.

김윤희는 12일 오후 6시,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데뷔 싱글 '비가 내려' 및 타이틀곡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데뷔 싱글 '비가 내려'에는 김윤희의 맑은 음색과 순수한 감성이 돋보이는 타이틀곡 '비가 내려'와 수록곡 '처음이잖아요' 두 곡이 수록됐다.

타이틀곡 '비가 내려'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마이너 발라드 곡이다. 김윤희 특유의 맑고 애절한 보컬이 웅장한 편곡, 쓸쓸함을 담은 애틋한 가사 및 멜로디와 어우러져 강한 여운을 남기는 곡이 탄생했다.

김윤희의 데뷔 싱글은 이문세 15집 및 16집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이치훈, 김동현 프로듀서가 전담하여 김윤희의 청아한 목소리와 풍부한 감성을 가장 아름답게 담아낼 수 있는 곡을 완성했다.

특히 "뚝뚝 비가 내려 축축 널 적시면 내 맘이 널 찾아간 거야 / 혹시 빗소리에 내가 그리우면 한 번만 한 번만 나를 불러줘" 등의 가사는 애틋한 감성을 자극한다.

음원과 함께 공개된 '비가 내려' 뮤직비디오는 필리핀 썬당에서 올로케이션으로 촬영했다. 이문세 16집 '멀리 걸어가' 뮤직비디오를 작업한 이와(IWA)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신비로운 매력의 배우 주보영이 출연해 홀로 남겨진 여인의 쓸쓸함과 슬픔을 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표현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김윤희 '비가 내려' 뮤직비디오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