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측 "정준영 출연 중단, 촬영분에선 최대한 편집" [공식입장]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정준영이 '1박 2일'에서 하차한다. 

12일 KBS 2TV '1박 2일' 측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며 정준영의 1박 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했다"며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은 정준영 씨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이다"가 밝혔다.

지난 11일 방송된 SBS '8뉴스'에서는 정준영이 지난 2015년 말부터 성관계를 불법 촬영하고 유포했다는 의혹이 보도됐다. 취재진이 확인한 피해 여성만 10여명으로 12일 후속보도까지 예고된 상황이다.

당시 정준영은 미국에서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일정을 소화중이었고, 현재 촬영을 중단하고 귀국한다.

한편 정준영은 귀국과 동시에 경찰의 수사에 임할 예정이다.

다음은 1박 2일 제작진 입장 전문

정준영씨 관련 1박2일 제작진의 입장을 알려드립니다. 
제작진은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정준영씨의 1박2일 출연을 중단시키기로 결정하였습니다.
이미 촬영을 마친 2회 분량의 방송분도 정준영씨 출연 장면을 최대한 편집 방송할 계획입니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를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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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