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0 1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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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관계 불법촬영 유포' 정준영, 방송가 비상…'1박'·tvN 측 "상황파악 중"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3.11 22:01 / 기사수정 2019.03.11 22:4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가수 정준영이 성관계 불법촬영 유포 의혹에 휩싸인 가운데, 방송가에도 비상이 걸렸다.

11일 방송된 'SBS 8 뉴스'는 가수 정준영이 지난 2015년부터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불법 촬영해 유포했다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 KBS 2TV '해피선데이-1박 2일 시즌3'(이하 '1박 2일')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현재 소속사가 입장을 내는 것이 먼저인 것 같다"며 조심스러운 입장을 전했다.

정준영 소속사 메이크어스 엔터테인먼트 측은 'SBS 8 뉴스'를 통해 "정준영은 현재 tvN '현지에서 먹힐까3' 촬영 차 미국에 체류하고 있다. 정준영이 귀국하는대로 입장을 밝히겠다"고 전했다.

하지만 다른 취재진들과의 연락은 닿지 않고 있다.

정준영은 현재 '1박 2일' 외에 tvN '짠내투어'에 출연 중이며, 오는 4월 방송예정인 '현지에서 먹힐까? 미국편' 출연을 앞두고 있다.

tvN 측은 "'현지에서 먹힐까?' 팀이 현재 미국에서 촬영 중이라 시차 때문에 제작진과 연락이 쉽지않은 상태다. 상황을 접하고 사실 확인 중이다"고 입장을 전했다.

앞서 이날 정준영은 지난 2015년 말부터 여성들과 성관계 하는 영상을 불법으로 촬영해 친구들과의 단체 대화방에 유포했다는 의혹에 휩싸였다. SBS 측이 파악한 피해 여성만 무려 10명.

특히 정준영은 친구들에게 여성들과의 성관계를 자랑하듯 말하며 영상을 전달하기도 했다. 이들은 성범죄를 저지르고도 죄책감이나 반성하는 기미가 전혀 없어보여 충격을 안겼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SBS 방송화면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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