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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문세가 극찬한 소녀"…김윤희, 데뷔곡 '비가 내려’ 티저 공개

기사입력 2019.03.11 15:51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SBS ‘판타스틱 듀오 2’, ‘K팝 스타6’에 출연해 주목 받았던 김윤희의 정식 데뷔가 하루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남다른 스케일의 뮤직비디오를 예고했다.

김윤희는 11일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 예정인 데뷔곡 ‘비가 내려’의 뮤직비디오 티저를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섬에 홀로 남겨진 듯한 여자가 비를 맞거나 슬픈 눈으로 잔디 위에 누워있는 모습이 담겨 있다. 또 어두운 방 안에 덩그러니 있는 등 누군가를 그리워하며 쓸쓸한 분위기를 풍기고 있다. 동시에 필리핀의 아름다운 무인도 올 로케이션으로 촬영해 마치 영화 같은 이국적인 영상미를 선보인다.

영상과 함께 김윤희의 데뷔곡 ‘비가 내려’의 일부도 공개됐다. 이별의 아픔을 절절하게 담아낸 멜로디와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사에 김윤희 특유의 맑은 음색과 짙은 감성이 더해져 모두의 마음을 울릴 애잔한 이별 노래를 예고했다.

‘비가 내려’ 뮤직비디오는 각종 해외 단편 영화제에 초청되며 국제적으로 그 감각을 인정받고 있는 이와(IWA)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앞서 작업한 이문세 16집 ‘멀리 걸어가’ 뮤직비디오는 이와(IWA) 감독만이 구가할 수 있는 색감과 영상미에 배우 정은채의 열연이 더해져 큰 호평을 받았던 만큼, 이번에도 애절하고 슬픔이 가득한 곡에 어울리는 감성적인 영상으로 음악의 감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이와(IWA) 감독은 “곡을 처음 들었을 때 느꼈던 한없이 외롭고 쓸쓸한 느낌과 누군가를 하염없이 기다리는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필리핀의 무인도를 촬영지로 선택했다. 홀로 남겨진 여인의 쓸쓸함과 슬픔을 대자연 속에서 아름답게 표현하고자 했다”며 촬영 콘셉트를 설명했다.

또한, 뮤직비디오 주인공 주보영은 중성적이면서도 다양한 매력의 소유자로 자우림의 ‘있지’, 더원 ‘해바라기의 약속’ 등의 뮤직비디오에 참여해 얼굴을 알린 모델 겸 배우다. 김윤희의 ‘비가 내려’ 뮤직비디오에서는 섬에 홀로 있는 신비로운 여인으로 분하여 외롭고 슬픔이 가득한 캐릭터를 훌륭히 소화했다.

오는 12일 발매되는 김윤희의 데뷔 싱글 ‘비가 내려’에는 동명의 타이틀곡 ‘비가 내려’와 수록곡 ‘처음이잖아요’까지 두 곡의 발라드가 수록된다. 타이틀곡 ‘비가 내려’는 사랑하는 이에 대한 그리움과 이별의 아픔을 애절하게 표현한 미디엄 템포의 마이너 발라드 곡으로, 17세 소녀 김윤희 특유의 맑고 순수한 음색과 풍부한 감성이 돋보이는 곡이다.

김윤희의 데뷔 싱글은 이문세 15집 및 16집에 참여해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이치훈, 김동현 프로듀서가 전담해 김윤희에게 가장 잘 어울리면서도 완성도 높은 곡을 만들었다.

한편, 김윤희 데뷔 싱글 ‘비가 내려’는 오는 12일 오후 6시부터 국내 각종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감상 가능하다.

won@xportsnews.com / 사진=케이문에프엔디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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