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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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로채널' 강호동, 새 코너 '막강해짐'으로 눈높이 진행 선보여

기사입력 2019.03.08 17:47 / 기사수정 2019.03.08 17:47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가로채널' 강호동이 유쾌한 인사를 건넸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가로채널'에서는 강호동과 양세형이 새롭게 선보이는 코너 '막강해짐(gym)'이 전파를 탔다.

'막강해짐'은 헬스장 '막강해짐'의 회원 강호동과 양세형이 자신들을 찾아 온 스타와 이야기를 나누며 공감하고 소통하는 헬스 토크 코너다. '막강해짐'의 포문을 열 첫 게스트에는 배우 최진혁이 출연했다.

강호동은 헬스장의 최장수 회원 설정으로 등장했다. 이어 "얼굴 근육을 키우고 싶다"는 최진혁을 향해 '나왕식', '경호대장'이라고 외치며 반갑게 맞았다.

특히 강호동은 최진혁과의 진솔한 토크 속에서 그의 수다맨 본능을 찾아냈다. 또한 최진혁의 서울 상경 이야기를 들은 뒤에는 자신의 첫 뉴욕행 이야기를 꺼내며 격한 공감으로 반응했다.

강호동은 '황후의 품격'에서 아리공주 역을 맡은 아역 배우 오아린의 등장에 "공주마마 안녕하세요"라고 인사를 건넨 뒤 몸을 앞으로 기울이는가 하면, 아예 바닥에 앉아 눈높이를 맞춰 진행을 이어가는 등 게스트 맞춤형 배려와 센스를 뽐냈다.

'막강해짐'은 운동선수 출신 강호동에게 안성맞춤인 체육관이라는 공간을 활용해 홈그라운드의 편안함을 토크로 자연스럽게 이어갔다. 그는 자신의 공감 능력을 십분 발휘해 게스트가 편안하게 이야기를 털어 놓을 수 있는 공간과 상황 설정으로 앞으로의 활약을 더욱 기대케 했다.

'가로채널'은 매주 목요일 오후 11시 10분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방송화면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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