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카하시 쥬리 "울림엔터서 데뷔, 기대해주길…다양한 모습 보일 것" [전문]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타카하시 쥬리가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소식에 대해 입을 열었다.

앞서 4일 울림엔터테인먼트 측은 "타카하시 쥬리가 울림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한 것이 맞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론칭 준비 중인 울림 신규 걸그룹 멤버로 참여할 예정이며 조만간 데뷔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 가운데 타카하시 쥬리 역시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관련 입장을 전했다. 그는 "갑작스런 발표로 놀라게 해서 죄송하다"라며 "조금 길지만 제 마음"이라며 자신의 심경을 담은 글을 공개했다.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소식을 밝히며 그는 "2월부터 준비하기 위해 한국을 갈 예정이었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번 도전에 앞서 만나게 될 사람들과 새로운 저를 응원해주는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같은 존재의 스태프 분들, 새롭게 만나는 따뜻한 소속사 식구 분들, 저를 믿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결단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뿐만 아니라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던 AKB48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겠다. AKB48 활동기간은 추후에 알려드리겠다"라고 설명했다.

타카하시 쥬리는 "새로운 곳에서의 데뷔와 자세한 상황도 많이 기대해달라"라며 "언제나 감사하다"라고 글을 끝맺었다.

이하 타카하시 쥬리 SNS 글 전문

한국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에서 데뷔하게 됐습니다. 2월부터 준비하기 위해 한국을 갈 예정이었습니다. 이번 도전에 앞서 만나게 될 사람들과 새로운 저를 응원해주는 여러 사람들에게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려 생각하고 있습니다.

언제나 저를 응원해주시는 가족과 같은 스태프 분들, 새롭게 만나는 따뜻한 소속사 식구 분들, 저를 믿어주시는 팬 여러분들 덕분에 결단할 수 있게 됐습니다.

AKB48 졸업을 발표하게 됐다. 21살의 생일파티로 팬 여러분들의 따뜻한 응원 속에서 제 생각을 전달할 수 있어 행복합니다.

여러분을 만날 수 있었던 AKB48은 지금까지도, 앞으로도 계속 감사한 마음을 가슴에 간직하고 있겠다. AKB48 활동기간은 추후에 알려드리겠습니다.

새로운 곳에서의 데뷔와 자세한 상황도 많이 기대해달라. 앞으로도 기대와 응원, 잘 부탁드립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타카하시 쥬리 SNS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