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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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프:LIVE] '선발 첫 실전' 최충연, 롯데전 3이닝 6실점 난조

기사입력 2019.03.01 14:09 / 기사수정 2019.03.01 14:09


[엑스포츠뉴스 오키나와(일본), 조은혜 기자] 삼성 라이온즈 최충연이 스프링캠프 첫 실전을 마쳤다.

최충연은 1일 일본 오키나와 온나 아카마 볼파크에서 열린 롯데 자이언츠와의 연습경기에서 선발투수로 등판했다. 자체 청백전에서만 한 차례 등판에 60구를 던졌던 최충연은 이날 롯데를 상대로 첫 실전에 나서 3이닝 4피안타(1피홈런) 4사사구 4탈삼진 6실점을 기록했다.

1회 선두 아수아헤를 우익수 뜬공으로 돌려세운 최충연은 김문호를 유격수 뜬공 처리한 뒤 전준우에게 좌전 2루타를 맞았지만 한동희를 삼진으로 돌려세우며 실점 없이 이닝을 끝냈다.

그러나 2회 밸런스를 잡지 못하면서 대량으로 점수를 내줬다. 선두 전병우를 볼넷으로 내보낸 최충연은 허일과 김준태에게 연속 안타를 맞으며 한 점을 잃었다. 그리고 나종덕의 볼넷으로 계속된 만루 위기에서 신본기에게 몸에 맞는 공을 던져 밀어내기 실점했다. 

이후 아수아헤에게도 볼넷을 허용한 최충연은 김문호에게 병살타를 이끌어내며 2아웃을 잡았으나, 전준우에게 던진 직구가 통타를 당하며 두 점을 더 잃었다. 최충연은 한동희를 삼진 처리한 뒤 길었던 2회를 마무리했다. 

3회 올라온 최충연은 안정을 찾고 전병우를 3루수 직선타로 처리, 1루수 실책으로 허일의 출루를 허용했으나 김준태와 나종덕에게 연속 삼진을 솎아내고 이날 자신의 투구를 마무리했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삼성 라이온즈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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