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02: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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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종석, 3월 8일 대체복무 시작…'별책부록' 종영 후 '잠시만 이별' [종합]

기사입력 2019.02.26 11:50 / 기사수정 2019.02.26 10:51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배우 이종석이 3월 8일 군 대체 복무를 시작한다. 현재 방송 중인 tvN 주말드라마 '로맨스는 별책부록' 촬영을 마친 후 국방의 의무를 다할 예정이다.

26일 이종석의 소속사 에이맨프로젝트 측은 엑스포츠뉴스에 "이종석이 3월 8일부터 대체 복무를 하는 것이 맞다. 성실하게 잘 다녀오겠다"라고 밝혔다.

이종석은 2년간 사회복무요원으로 대체 복무할 예정이다. 중학생 시절 큰 교통사고로 십자인대가 파열됐고, 꾸준한 재활치료를 이어오며 배우로도 활동해왔지만, 신체검사 결과에서는 4급 판정을 받게 됐다.

이종석은 선복무 후 훈련소에 입소하며, 본인의 뜻에 따라 일정들은 별도의 행사 없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현재 이종석은 이나영과 함께 '로맨스는 별책부록'에 출연 중이다. 지난 달 26일 방송을 시작한 '로맨스는 별책부록'은 오는 3월 17일 종영을 앞두고 있다.

이종석은 복무 전 드라마 촬영을 모두 마치고, 광고 촬영 등 남은 일정을 소화한 후 대체복무를 시작한다는 계획이다.

앞서 이종석은 입대설에 대한 여러 해프닝을 겪기도 했다. 2017년에는 입대 영장을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곧 입대하는 것이 아니냐는 궁금증을 낳았지만 "결정된 것이 없다"는 입장이 전해졌고, 이달 초에는 28일 입대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바 있다.

모델 활동으로 연예계에 입문한 이종석은 2010년 드라마 '검사 프린세스'를 통해 본격적으로 연기를 시작했다. 이후  '시크릿 가든', '학교 2013', '너의 목소리가 들려', '닥터 이방인', '피노키오', '더블유', '당신이 잠든 사이에', '사의 찬미'와 영화 '노브레싱', '피끓는 청춘', '브이아이피' 등에 출연해왔다.

3월 8일로 대체복무일이 확정되면서, 이종석은 10여 년간 이어졌던 숨가쁜 활동에 잠시 쉼표를 찍게 됐다.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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