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9:23
경제

정몽규 HDC그룹 회장, ‘HDC퍼실리테이터’ 양성에 힘쓴다

기사입력 2019.02.22 15:37

김원기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원기 기자] HDC현대산업개발은 차별화된 기업 문화를 운영해 눈길을 끄는 기업이다. 오전 10시까지 자율적으로 출근해 8시간 근무 후 퇴근하는 시차출퇴근제를 비롯해 자율복장제도, 2주간의 휴식과 여행 등 자기계발과 재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는 휴-테크(休-Tech) 제도, 요가와 명상, 숲 치유 프로그램 등이 제공되는 웰니스 리조트에서의 심신(心身)단련 등 외국 IT기업에서 볼 수 있을 법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이런 기업문화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이 제안한 것이다.

HDC그룹(정몽규 회장)의 HDC현대산업개발은 혁신적인 기업문화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일과 삶의 균형을 찾아주는 데 주력하고 있다. 직원들의 높은 만족도를 얻는 회사가 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하고 있어 좋은 평을 받는다.

최근 기업들은 개인의 삶의 행복과 일과 삶의 균형 등이 구성원으로 하여금 창의적인 아이디어 생산이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다. 이러한 환경이 곧 업무 성과로 연결되기 때문에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기업문화 조성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HDC현대산업개발은 정몽규 HDC그룹 회장의 제안으로 수평적 토론과 자발적인 회의문화 구현을 위해 ‘HDC퍼실리테이터’를 양성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회의 참석자들이 적극적으로 회의에 참여해 집단지성 및 합의를 도출할 수 있도록 회의 프로세스를 준비하고 돕는 회의 진행자를 ‘퍼실리테이터(Facilitator)’라 한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 역시 HDC퍼실리테이터를 선발, 포니정홀에서 ‘조직문화 개선 워크숍’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워크숍에서는 빠르게 변화하는 상황에 민첩하게 대응하는 조직문화를 구축하기 위한 실행 방안에 대한 토론 및 현재 팀 조직문화의 해결책을 찾는 시간이 마련된다.

향후 HDC퍼실리테이터는 기존의 수직적인 의사소통 대신, 문제해결 및 의사결정을 구성원이 주도적으로 할 수 있도록 참여형 회의문화를 만들어나가는데 앞장설 계획이다. HDC퍼실리테이터는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퍼실리테이터 협회 공인 자격을 취득, 사내 전문 강사로도 활약할 예정이다.

‘조직문화 개선 워크숍’에 참석한 HDC현대산업개발 관계자는 “중요한 의사결정을 위한 회의, 구체적인 액션플랜을 도출하기 위한 워크숍 등을 통해 참석자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목표한 결과를 도출할 수 있도록 퍼실리테이터 역할을 충실히 해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원기 기자 kaki173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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