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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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혜, 이영호 해명에 반박..."임신·낙태 모두 알고있다" [엑''s 이슈]

기사입력 2019.02.19 10:13 / 기사수정 2019.02.19 11:48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프로게이머 출신 이영호의 아이를 낙태했다고 고백한 류지혜가 이에 대해 반박한 이영호의 해명에 재반박 했다. 

19일 새벽 류지혜는 BJ남순의 아프리카TV 방송을 통해 "낙태 수술을 받은 경험이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그와 8년 전에 교제했던 프로게이머 풀신의 BJ 이영호의 이름이 언급됐다. 

류지혜와 함께 이영호의 이름까지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오르며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자 이영호는 자신의 개인 방송 채널을 통해서 해명했다. 이영호는 "8년 전에 사귄 것은 맞다. 하지만 임신 확인도 못 했고 어느 날 남사친(남자 사람 친구)과 와서 아이 지웠다고만 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임신과 낙태) 진짜인지도 모르겠다. 나한테 얘기한 게 없고, 갑자기 (아기를)지우고 왔다고 했다"며 "나를 왜 언급하는지 모르곘다. 사과하지 않으면 고소하겠다"고 입장을 드러냈다. 

이영호의 이런 입장에 류지혜는 (이영호와) 함께 갔던 산부인과 기록과 메신저 캡처본이 있다고 말하면서 "맞는 말이니까 고소를 하려면 하라"고 했다. 이어 류지혜는 "내 친구랑 가서 낙태했고, 이영호도 알고 있다. 나도 영호도 꿈이 있었기 때문에 (낙태가) 불법이지만 어쩔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류지혜는 "이영호가 1년 전쯤 '정말 자신의 애가 맞냐'고 물어봤다. 내 앞에서 미안하다고 울기도 했다"며 이영호와 상반된 주장을 했다.

한편 류지혜는 19세에 최연소 레이싱모델로 데뷔했고, 현재는 아프리카TV BJ로 활동 중이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류지혜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DB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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