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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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웨이' 원미연 "강수지♥김국진, 한 번도 싸운 적 없어" [포인트:톡]

기사입력 2019.02.07 15:33 / 기사수정 2019.02.07 15:39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가수 원미연이 절친 강수지의 신혼생활을 언급한다.

7일 방송되는 TV조선 '인생다큐-마이웨이'(이하 '마이웨이')에서는 '이별여행'의 가수 원미연이 출연한다.

1989년 '혼자이고 싶어요'로 데뷔, 1991년 '이별여행'이 대히트를 기록하면서 한순간에 가요계의 스타로 주목받은 원미연. 이어 그는 KBS '젊음의 행진' 진행자 자리를 꿰차며 가수이자 방송인으로서 활발한 활동을 했다. 현재 그는 부산으로 거처를 옮겨 라디오 DJ와 라이브 하우스를 운영하며 활동 중이다.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원미연은 단독 콘서트 현장을 공개했다. 이 자리엔 강수지가 특별 출연했는데, 두 사람은 90년대 초부터 가수라는 직업을 통해 느끼는 동질감으로 서로를 이해하며 28년째 우정을 이어오고 있다고. 

강수지는 "(원미연)언니의 에너지와 열정은 정말 대단한 것 같다. 성격은 다르지만 생각이 비슷해서 친언니처럼 생각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어 원미연은 "최근에 제부(김국진)가 생겼다. 신혼 생활 동안 정말 단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고 하더라"라며 김국진, 강수지 커플의 근황을 살짝 공개하기도 했다.

또 그는 이범학과 오랜만에 조우했다. 이범학은 "처음으로 음악 프로그램에서 1위를 받았을 때 그냥 멍하더라. 그렇게 무대 위에서 멍하게 가만히 서있는데 갑자기 뒤에서 누나(원미연)가 '범학아, 울어야 돼!'라고 작게 외치는 소리가 들렸다"고 회상하며 전성기 시절 에피소드를 털어놓았다.

2017년 MBC '복면가왕'에 깜짝 출연하기도 했던 원미연은 "어느 날 딸 유빈이가 '친구들이 엄마 노래를 몰라'라고 하더라. 그 한마디 때문에 출연을 결정했다"는 후일담을 공개했다.

"대중에게 힘을 북돋워 줄 수 있는 음악을 하는 것이 새로운 꿈이다"는 원미연의 인생 이야기에 기대가 모아진다.

'인생다큐-마이웨이'는 매주 목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TV조선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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