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0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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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라이브 종합] "받은 사랑 돌려드릴 것"...박우진의 각오

기사입력 2019.01.16 19:57 / 기사수정 2019.01.16 19:57

유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유은영 기자] 박우진이 근황은 물론 팬들이 궁금해하는 모든 것을 공개했다. 이와 함께 팬들과 소통하며 새로운 시작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박우진은 16일 네이버 V라이브의 브랜뉴뮤직 채널을 통해 스페셜 V라이브 방송을 진행했다. 이날 박우진은 "브랜뉴뮤직 채널에서 하는 것도 처음이고 무엇보다 혼자서 하는 V앱이 처음이라 떨리고 설렌다. 많은 분들이 기대를 해주시니까 부담도 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우진은 "여러분들을 뵙고 싶어서 소통하는 V앱이니까 최대한 소통을 많이 해보겠다"며 팬들의 댓글을 읽었다. 박우진은 근황을 묻는 질문에 대해 "콘서트 연습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 완벽한 무대를 보여드리기 위해 준비 중이고, 새로운 무대, 특별한 무대 등 기대해도 좋으실 만한 무대들을 준비하고 있다"고 답했다.

박우진은 다이어트 중이냐는 팬들의 질문에는 "다이어트는 안 하고 있다. 아주 잘 먹고 있다. 살이 왜 빠졌는지 모르겠는데 아주 잘 먹고 있는 상태다. 걱정 안 하셔도 될 것 같다"고 말했다. 또 "대휘가 V앱 하는 거 봤다. 혼자 해도 정말 잘하더라. 대단한 거 같다. 대휘는 항상 혼자 해도 잘하기 때문에"라면서 "저도 혼자서 잘할 수 있긴 하다. 처음이라 그렇다"고 웃었다.

박우진은 브랜뉴뮤직에 캐스팅된 비화 및 이대휘, 임영민, 김동현의 첫인상에 대해서도 밝혔다. 박우진은 "JYP 연습생 때 저를 가르쳐주신 선생님께서 감사하게도 (브랜뉴뮤직을) 소개해 주셨다. 브랜뉴뮤직 오디션을 보게 됐다. 잘 봐주셔서 포기하지 않고 도전을 할 수 있게 됐다"며 "정말 그 선생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우진은 "대휘는 만난 지 좀 오래됐다. 기억이 가물가물하다. 그때 대휘가 어렸다. 제가 고등학교 1학년 때, 대휘가 중3 때 만났다. 그때 대휘는 정말 애기였다. 키도 지금보다 작았고 피부도 아주 좋았고 뭐든 잘하는 아이였다. 잘 챙겨주고 싶은 동생 같은 느낌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영민이 형은 좀 특별하다. 제가 먼저 연습생 생활을 하고 있었다. 누가 들어왔는데 되게 어디서 많이 본 것 같더라. 부산에서 같이 춤을 추던 형이었다. 서로 알아보고 정말 신기해했다"며 "동현이 형은 밖에서 오디션을 보려고 기다리고 있는데 그 형이 나왔다. 키도 크고, 누가 봐도 연습생 같았다. 첫인상도 되게 잘생겼었다"고 말했다.

연습생 시절 에피소드도 공개했다. 박우진은 "서울은 연습실, 집 말고는 아는 곳이 없으니까 대휘가 많은 곳을 데려가 줬다. 그때를 생각하면 다 추억"이라며 "'프듀'를 준비하면서 몇 개월 동안 하루, 이틀 쉴까 말까 할 때도 있었다. 그때 저희끼리 똘똘 뭉쳐서 잠도 잘 못 자고 그것 하나만 바라보고 연습했던 생각이 난다. 밥 먹을 때, 잠깐 수다 떠는 시간도 되게 행복했다. 지나고 나서 돌이켜보면 추억이 돼 있는 게 좋은 것 같다. 하나하나가 다 추억이다. 너무 재밌었다"고 털어놨다.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런닝맨'이라고. 박우진은 "연습생 이전부터 즐겨봤던 프로그램"이라며 "만약에 데뷔를 하게 된다면 '런닝맨'에 나가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워낙 몸을 쓰는 걸 좋아한다. 달리기도 좋아하기 때문에 나가 보면 재밌게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박우진은 팬이 찍어준 자신의 핸드폰 배경화면을 자랑하는가 하면, 자신의 요리 솜씨 및 각종 비하인드를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박우진은 "워너원 활동으로 과분한 사랑을 받았다. 지난 한 해는 '행복'이라는 단어가 가장 먼저 떠오른다. 받은 사랑을 돌려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한편, 박우진은 이대휘, MXM과 함께 브랜뉴보이즈(가칭) 완전체 데뷔를 준비 중이다. 이에 앞서 오는 24일부터 27일까지 서울 고척 스카이돔에서 열리는 워너원의 파이널 콘서트 'Therefore'로 워너원 활동을 마무리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V라이브

유은영 기자 yo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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