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13 1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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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씨네타운' 유호정·채수빈, 훈훈한 입담 #몸무게 #최우식·하연수 #반려동물

기사입력 2019.01.04 11:55 / 기사수정 2019.01.04 11:55

김지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지현 인턴기자] 배우 유호정과 채수빈이 영화보다 더 따뜻한 마음씨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 유호정과 채수빈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선영은 유호정에게 "포털 사이트에 몸무게가 43kg라고 나와있다"고 입을 뗐다. 이에 유호정은 "정말 예전이다. 빨리 수정해야 된다. 지금은 아기 낳고 그때보다 4~5kg 쪘다"고 말했다. 이에 채수빈은 "키도 크시다. 근데 음식도 잘 드신다. 촬영 내내 부러워했다"고 거들었다.

또한 채수빈은 '여우각시별' 우수상 수상에 대해 "처음에 최우수상 후보라고 들어서 상을 받을 줄 몰랐다. 워낙 쟁쟁한 후보들이 있었다"며 "근데 현장에 가보니 우수상이었다. 그래서 예상도 못한 상을 받았다"고 수상 비하인드를 전했다.

유호정은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에서 삼각관계인 박성웅과 오정세에 대한 매력을 전했다. 그녀는 "박성웅은 지금까지 역할때문에 후배여도 쉽게 대할 수 없었다. 근데 귀여운 매력이 있다. 눈웃음을 지을 때 강아지 같다"고 말해 박선영을 의아하게 만들었다. 오정세에 대해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다. 영화에서처럼 실제로도 로맨틱하다. 재밌다가도 따뜻한 사람이다"고 전했다.

한 청취자가 "유호정 씨와 아역 하연수 씨의 싱크로율은 맞는 것 같은데, 다른 배우들은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에 유호정은 "안 그래도 오정세 씨와 최우식 씨에게 '나이 들어서 키가 확 줄었냐'고 물었다"고 말해 박선영을 폭소케 했다.

또한 그녀는 자신의 아역 하연수에 대해 "너무 사랑스럽더라. 직접 노래를 부르는데 음색도 너무 좋았다. 감독님의 선택은 틀리지 않은 것 같다"며 애정을 드러냈다.

채수빈은 남다른 동물 사랑도 공개했다. 그녀는 "이제 반려견 안 키우냐"는 박선영의 물음에 "촬영장에 버려진 고양이 한 마리와 안락사 위기에 놓인 진돗개 한 마리를 임시보호하려고 데려왔다가 키우고 있다"고 따뜻한 마음을 전했다.

영화 '그대 이름은 장미'는 평범한 엄마 '홍장미' 앞에 한 남자가 나타나 그녀의 감추고 싶던 과거가 강제소환 당하며 펼쳐지는 반전과거 추적코미디로 오는 16일 개봉한다.

'박선영의 씨네타운'은 매주 월~토요일 오전 11시 방송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SBS 

김지현 기자 kimjh934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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