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8: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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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시태그] '마약 물의' 씨잼, 올해 복귀 언급 "올해 앨범 3개 낸다…감옥만 안가면"

기사입력 2019.01.02 16:46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마약 투약혐의로 물의를 빚은 래퍼 씨잼이 2019년 복귀를 언급했다.

씨잼은 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해 앨범 세 개 낸다. 감옥만 안가면"이라는 글을 통해 2019년 복귀 의사를 드러냈다.

씨잼은 지난해 8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6개월에 집행 유에 2년을 선고받았다. 이와 함께 보호관찰·사회봉사 80시간, 약물치료강의 40시간 이수, 마약 구매 금액 1,645만 원의 추징도 선고받았다.

씨잼의 진술과 검찰 조사에 의하면 씨잼은 지난 2017년 2월붜 4월까지 대마초를 구매하고 동료 래퍼 빌 스택스(바스코)와 함께 피웠으며 같은해 10월에는 코카인도 흡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씨잼은 엑스턱시 역시 흡입했다고 자수햇으나 조사결과 엑스터시 성분은 검출되지 않았다.

이처럼 마약 투여 혐의에 대한 유죄가 인정됐음에도 씨잼은 자신의 잘못을 희화화하는 태도로 큰 질타를 받았다. 앞서 자신의 구속되기 전인 5월 "녹음은 끝내놓고 들어간다"라는 글을 SNS에 남기는가 하면 지난 12월 12일 래퍼 팽스타의 신곡 '스펌맨'에 참여하며 빠른 복귀를 알렸다. 챙스타의 유튜브 채널에서는 구치소에서의 일화를 공개하며 큰 비난을 받기도 했다.

씨잼의 컴백 계획을 접한 대중들은 대부분 차가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 팬들은 씨잼의 태도를 옹호했지만 대다수의 대중들은 아직 반성이 부족한 것 같다며 싸늘한 시선을 보냈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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