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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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오후의 발견' 한혜진, 솔직입담 만점 DJ 신고식 (ft. 전현무 응원)

기사입력 2018.12.31 17:51 / 기사수정 2018.12.31 17:52

박소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한혜진이 달달한 목소리와 솔직한 입담을 뽐내며 라디오DJ로 완벽 변신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오후의 발견'에는 한혜진이 스페셜 DJ로 함께해 청취자들과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한혜진은 "일주일 동안 여러분들과 함께 하게 됐다"며 "2018년의 마지막을 기억에 남는 일로 남기고 싶어 출연 제의를 받아들였다. 더불어 다가오는 2019년 시작도 라디오와 함께 하면 좋을 거 같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혜진은 연애에 대해 고민하는 청취자에게 "연애를 꼭 언제 해야하는 건 없다. 어떤 사람을 만나 어떤 연애를 하는 게 중요하다. 스스로를 잘 돌보면 어느새 좋은 사람을 만나고 있을 거다"며 솔직한 조언을 건네 훈훈함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20대 청취자에게는 "20살을 맞이하는 순간은 인생에 딱 한 번이다. 즐겨라"라고 진심어린 조언을 전했다.

더불어 MBC 연예대상 후 가진 '나 혼자 산다' 팀 회식 비하인드를 밝히며 "1차 회식은 시언 오빠와 둘이 계산하기로 했는데, 시언 오빠가 지갑을 들고 오지 않아 내가 계산했다"며 "2차는 박나래가 쐈다. 다음 번에 시언 오빠를 비싼 식당으로 데리고 갈 예정이다"고 해 웃음을 선사했다.

또 "전현무 씨가 연말 카운트다운을 외치시러 가셔서 혼자 그분의 카운트 다운을 보며 쭈삼을 시켜먹을 예정이다"며 연말 계획을 전했다.

라디오 진행을 이어가던 중, 이효은 리포터는 "전현무 씨가 '무디예요. (한헤진이) 많이 떨고 있으니 많은 응원 부탁드려요'라고 메세지를 보냈다"며 "스태프들에게도 '(한혜진이) 감기에 걸렸으니 따뜻한 물 주세요'라고 당부했다"고 밝혀 청취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한혜진은 라디오 초반 긴장한 모습과는 달리 깔끔하고 안정적인 진행을 선보였다. 이와 함께 멘트 하나 하나에 정성을 담아 청취자들의 호평을 얻으며 라디오 DJ 신고식을 성공적으로 치렀다.

'오후의 발견'은 매주 월~일요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방송된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보이는 라디오

박소희 기자 shp640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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