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4 2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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봅슬레이·스켈레톤, 2022년까지 휠라와 함께 한다

기사입력 2018.12.21 12:32 / 기사수정 2018.12.21 12:34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부천, 채정연 기자] 봅슬레이,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이 휠라와 후원 협약을 맺으며 또다른 도약을 꿈꾼다.

휠라코리아는 21일 오전 11시 경기도 부천 현대백화점 중동점 유플렉스에서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연맹과 후원 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후원 협약식은 휠라 윤윤수 회장과 대한봅슬레이스켈레톤 연맹 강신성 회장, 평창동계올림픽 메달 리스트인 윤성빈(스켈레톤), 원윤종, 서영우(이상 봅슬레이) 등을 포함한 양측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휠라코리아는 이번 후원 협약을 시작으로 오는 2022년까지 봅슬레이와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을 후원한다. 대표팀 선수들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적용한 경기복을 비롯, 훈련복을 포함한 각종 스포츠 의류와 용품 일체를 지원하는 것을 바탕으로 대표팀이 최상의 컨디션으로 경기에 임하는데 일조하기 위해 물심양면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봅슬레이 및 스켈레톤 국가대표팀은 내년 1월에 열리는 IBSF 월드컵대회를 시작으로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까지 휠라 경기복을 입고 경기에 참가한다.

평창올림픽 이후 봅슬레이, 스켈레톤에 대한 후원이 예전같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 속에서 휠라의 후원을 받게 됐다. 이용 총감독은 "평창올림픽 끝나고 나서 하루하루 힘든 생활을 하고 있다. 휠라코리아에서 평창이 끝났음에도 마케팅 효과보다는 봅슬레이, 스켈레톤에 대한 순수한 마음으로 후원해주시는 것 같다. 동계 종목들이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데 국민 여러분이 함께 해주시면 힘이 날 것 같다"고 말했다.

선수들 역시 감사를 표했다. 윤성빈은 "이런 상황 속에서 후원을 해주시니 크게 다가온다. 성적으로 보답하는 방법 밖에 없는 것 같다"고 전했다. 원윤종은 "올림픽 끝나고 관심도와 지원이 이어질거라 생각했는데 상황이 어려웠다. 훈련에 어려움 없이 지원해주시겠다고 해서 감사하다. 그에 따라 경기력을 최대한 보답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부천, 김한준 기자

채정연 기자 lobelia1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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