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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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사돈연습' 박준규-김봉곤 팽팽한 기싸움…신혼생활은 어디서

기사입력 2018.12.15 01:49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아찔한 사돈연습' 박준규와 김봉곤이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면서 신혼부부가 된 박종혁과 김자한이 어디서 신혼생활을 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4일 방송된 tvN '아찔한 사돈연습'에는 박준규와 아들 박종혁이 김봉곤의 집에 방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규와 김봉곤은 사사건건 팽팽한 기싸움을 벌였고 심지어 민속놀이대결을 벌이기도 했다. 민속놀이 대결은 모두 웃으며 훈훈하게 마무리됐지만 이어진 점심 시간에도 두 사람의 대립은 계속됐다. 특히 신혼 생활을 하게 될 박종혁과 김자한의 집을 어디에 마련하는지를 두고 불꽃튀 는 신경전을 벌였다.

씨암탉과 함께한 점심식사에서 화기애애한 분위기가 오가던 도중 김봉곤이 "자식 내외들을 어디에 살게 해야 할까요"라고 박준규에게 질문을 던졌다. 이에 박준규는 고민하지 않고 "우리 집에 가야 한다"고 답했다.

김봉곤은 "여기가 운치도 있고 공기도 좋다"고 대응했지만 박준규는 "바쁜데 눈만 오고 걸어다녀야되고 문제가 심각하다. 알아서 정하겠지만 제가 볼땐 여기는 아닌 것 같다"고 받아쳤다. 

김봉곤은 "젊어서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답했지만 박준규는 "살 것도 많은데 그건 안 살 것 같다"고 자신의 의견을 굽히지 않았다.


그러나 정작 신혼 생활을 하게 될 박종혁과 김자한은 통일된 의견을 밝혔다. 김자한은 "조금 고민이 되지만 굳이 고르자면 시댁 신혼방을 고를 것 같다"며 "저희집에서 볼 수 없는 침대도 있고 전구라던가 그런 감성을 집에서는 많이 못느껴서 그런 부분에서 좋았다"고 밝혔다.

박종혁 역시 "저도 저희 집에서 사는 것을 조금을 원한다"며 "자한이가 불편하게 하지 않을 자신이 있고 부모님도 불편하게 하지 않을 것을 100% 확신한다"고 전했다. 이어 "그래도 만약에 자한이가 불편하다고 하면 강요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아내를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김봉곤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직접 꾸민 신혼방을 소개했다. 신혼방은 단출하면서도 전통 느낌이 가득한 아늑한 느낌이었다. 종혁과 자한은 신혼방을 본 뒤 감탄했지만 아직 최종적으로 살 집을 선택하지는 못했다. 

박준규와 김봉곤의 팽팽한 기싸움이 계속된 가운데 과연 종혁과 자한이 살게 될 집이 어디가 될지 관심이 주목된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tvN 방송화면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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