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입력 2018.12.10 11:59 / 기사수정 2018.12.10 12:05
[엑스포츠뉴스 한정원 인턴기자] 오늘(10일) 방송되는 SBS '생활의 달인'에서는 소보로 앙버터의 달인, 자개의 달인 등 다양한 달인들이 소개된다.
소보로 앙버터의 달인
부산의 한적한 동네. 바로 이곳에 대한민국 최고의 소보로 앙버터 빵을 만드는 집이 있다. 바로 김권희 달인의 보금자리가 그곳인데 일 년 열두 달 달인의 가게 앞은 남녀노소 할 것 없이 달인의 빵을 맛보기 위해 몰려든 손님들로 문전성시다.
먹어본 사람은 극찬의 극찬을 더한다는 맛의 비밀은 팥에 있다. 달인은 맛을 위해 하루 중 반나절을 오직 팥에만 쏟아 붓는다. 무슨 과정이기에 그리 많은 시간이 필요한가 싶지만그 과정을 눈으로 지켜보면 절로 고개가 끄덕여 질 수밖에 없다.
흑미 누룽지, 메주콩 소스, 곶감 육수 등 제각각 세 가지 비법을 통해 숙성시키는 달인의 팥은 담백하면서도 달달한 맛을 위해, 그 험난한 과정을 마다하지 않는다. 특히 식감을 위해, 팥이 뭉개지지 않도록 신경 쓰는 통에 그 과정이 고되기 그지없다. 맛에 대한 소신으로 똘똘 뭉쳐, 험난한 길을 마다하지 않는 김권희 달인, 빵 하나를 위해 멈추지 않고 끝없이 노력을 펼치는 달인의 이야기를 들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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