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30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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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일·연애 승승장구 중인 '마이크로닷'에 닥친 사기 루머

기사입력 2018.11.19 17:40 / 기사수정 2018.11.19 17:37


[엑스포츠뉴스 전아람 기자] 호사다마(好事多魔)라고 했던가. 일과 연애,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으며 승승장구 중인 래퍼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을 둘러싼 루머가 등장했다.

19일 각종 온라인상에는 마이크로닷의 부모님이 과거 충북 제천에서 뉴질랜드로 떠났을 당시 주변 사람들에게 사기를 저질렀다는 글이 확산됐다. 원게시글은 삭제됐으나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원글의 캡쳐본이 빠르게 확산됐다.

결국 마이크로닷의 소속사가 진화에 나섰다. 소속사 측은 이날 엑스포츠뉴스에 "마이크로닷 부모님의 사기설은 사실무근이다. 명예훼손으로 인한 법적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하지만 마이크로닷 측의 재빠른 해명과 강력 대응을 예고한 공식입장에도 해당 루머는 쉽사리 가라앉지 않고 있다.

루머를 진실여부를 두고 네티즌의 설왕설래가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다수의 네티즌이 '마이크로닷이 오래 전부터 활동했는데 이러한 문제가 있었으면 진작에 문제제기를 했어야지 이제와서 이러는 것은 요즘 '대세'로 떠오르니 흠집잡기 하는 것으로 밖에 안 보인다'는 의견을 보이고 있다.

래퍼 도끼와 '올블랙'이라는 최연소 힙합 듀오를 결성하고 2006년 데뷔한 마이크로닷은 최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두각을 드러내기 시작했다. 채널A '나만 믿고 따라와-도시어부'에 출연하면서 남다른 낚시 실력을 자랑하며 인기를 얻기 시작한 그는 배우 홍수현과 열애 중인 사실을 공개하며 일과 사랑을 모두 잡고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도시어부'를 통해 인연을 맺은 마이크로닷과 홍수현은 지난 7월 열애를 공개하며, 사랑을 키워오고 있다. 특히 마이크로닷은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을 통해 연인 홍수현에 대한 애정을 수차례 드러내며 사랑꾼 면모를 자랑했다.

그리고 최근 MBC '나혼자산다'에 출연, 꾸밈없는 일상생활을 공개하며 여전히 대중에게 '호감'을 샀다. 이처럼 데뷔 이래 가장 승승장구 중인 마이크로닷에게 난데없는 루머가 들이닥쳤다. 물론 본인이 아닌 부모님과 얽힌 루머이지만, 마이크로닷의 이름이 언급된다는 자체가 그에게는 치명타가 될 수 있다.

마이크로닷 측이 부모님과 얽힌 사기 루머에 대한 강경한 반박 입장을 내놓은만큼, 확인되지 않은 루머 확산은 지양돼야 할 필요가 있다.

kindbell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전아람 기자 kindbell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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