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0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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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내뒤테' 종영…소지섭♥정인선, 위장 부부로 뉴욕行 약속 '해피엔딩'

기사입력 2018.11.15 23:05 / 기사수정 2018.11.15 23:22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과 정인선이 해피엔딩을 그렸다.

15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31회·32회(마지막회)에서는 김본(소지섭 분)과 고애린(정인선)이 위장 부부로 작전에 투입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심우철은 호송 차량을 운전한 박도훈의 도움을 받아 도주에 성공했다. 김본은 뒤늦게 심우철의 속셈을 눈치챘고, 이미 심우철이 도주한 후였다. 
 
결국 진용태(손호준)는 스스로 미끼가 되겠다고 나섰고, 권영실은 "일단 약속 장소에 나가. 우리 팀이 잠복하다가 따라붙을 테니까"라며 작전을 세웠다. 진용태는 "날 미끼로 암가 위치 꼭 파악해. 브라더가 나 지켜줄 거잖아. 안 그래?"라며 김본을 신뢰했다. 

그러나 코너스톤 측에서는 진용태를 저격할 계획이었다. 김본은 작전이 진행되는 동안 진용태를 뒤에서 지켜봤지만, 진용태는 끝내 총에 맞았다.

다행히 김본은 심우철과 윤춘상(김병옥)의 행적을 뒤쫓아 그들을 포위했다. 심우철은 마지막까지 홀로 살아남기 위해 윤춘상(김병옥)을 인질로 삼았다. 김본은 심우철을 향해 총을 겨누고 있었고, 심우철은 "이 사람 죽으면 너희들이 밝히는 코너스톤이고 뭐고 끝이야"라며 경고했다. 김본은 "당신에게 동료란 자기 자신만을 위한 대상일 뿐이군"이라며 총을 발사했고, 심우철은 손목을 맞고 쓰러졌다.

이후 킹스백 작전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일상으로 돌아갔다. 김본은 차준수(김건우)와 차준희(옥예린)의 베이비 시터를 맡았고, 고애린은 취직자리를 알아봤다. 유지연은 의식을 되찾았고, 라도우는 유지연을 간호하며 곁을 지켰다. 게다가 김본은 해외 업무를 맡아 한국을 떠났다.

1년의 시간이 흘렀고, 김본은 해외 업무를 수행 중이었다. 고애린은 권영실의 회사에 취직했다. 

특히 진용태는 죽지 않고 살아있었다. 1년 전 김본은 "네가 이야기한 거 다 지켰다. 왕정남의 동생 왕미남 어때. 새 이름으로 어떤 인생 살 거야?"라며 왕미남이라는 이름이 적힌 신분증을 건넸고, 진용태는 "평범한 인생"이라며 털어놨다. 

진용태는 카페 사장이 되어 있었고, "심심하긴 하네. 근데 뭐 이렇게 사는 것도 나쁘진 않네. 다들 뭐하고 사려나"라며 과거를 그리워했다.

또 권영실은 "앨리스, 긴급 미션이다"라며 임무를 맡겼다. 고애린은 접선 장소인 남산으로 향했고, 이때 김본이 갑작스럽게 나타났다. 김본은 "나 안 보고 싶었어요?"라며 물었고, 고애린은 "너무 보고 싶었어요. 준수, 준희 맡길 데가 없어서 너무 힘들었거든요. 농담이에요"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

고애린은 권영실이 접선하는 사람과 열어보라고 했던 가방을 확인했다. '작전명:티파니에서 아침을'이라고 적힌 종이가 붙어 있었고, 커플링이 들어 있었다. 김본과 고애린은 커플링을 나눠끼웠고, "위장 부부가 되어 뉴욕으로 가시오. 이번 미션 기대되네요"라며 기뻐했다. 고애린은 "저는 좀 떨리는데요"라며 걱정했고, 김본은 "걱정 마요. 당신 뒤에 테리우스 있으니까"라며 고백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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