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누리, '여우각시별' 합류…채수빈 고교 동창으로 반전 매력

[엑스포츠뉴스 박소희 인턴기자] 배우 배누리가 SBS 월화 미니시리즈 '여우각시별'에 캐스팅돼 극에 또 다른 신선함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여우각시별'은 비밀을 가진 의문의 신입과 애틋한 사연을 가진 사고뭉치 1년 차가 인천공항 내 사람들과 부딪히면서 서로의 결핍과 상처를 보듬는 휴먼멜로다. 

배누리는 극 중 한여름(채수빈 분)의 고등학교 동창이자 여름의 비밀을 알고 있는 인물 오민정으로 분한다. 오민정은 이중적이면서 얄미운 행동을 일삼는 캐릭터로 배누리는 이번 작품을 통해 이전과 180도 다른 반전 매력을 보여줄 예정이다.

배누리는 "좋은 작품에 함께 참여하게 되어 기쁘고 영광이다"며 "현실 분노를 일으킬 오민정의 활약에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리며 '여우각시별' 본방사수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배누리는 그동안 다양한 작품을 통해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였다. 특히 최근 종영된 SBS 드라마 '친애하는 판사님께'에 특별출연해 소름끼치는 소시오패스 연기까지 선보여 과연 '여우각시별'에서 그녀가 어떤 맹활약을 펼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여우각시별'은 매주 월, 화요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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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소희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