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7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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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JBJ95 "팀명, JBJ 초심 놓치지 않으려 결정"

기사입력 2018.10.30 16:24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신인 듀오 JBJ95가 팀명에 대해 솔직한 생각을 밝혔다. 

30일 서울 광진구 YES24라이브홀 JBJ95 첫 미니 앨범 'HOME'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열렸다. 

지난해 프로젝트 그룹 JBJ로 데뷔한 김상균과 타카다 켄타는 아예 정식 듀오 JBJ95로 의기투합했다. 서로 소속사는 다르지만 정식 그룹으로 나서게 된 것. 지난 4월 JBJ 해산 이후 JBJ멤버들은 각각 솔로로 나서기도 했었던 터. 듀오로 아예 JBJ라는 이름을 걸고 나선 이들은 눈에 띌 수 밖에 없다. 

두 사람의 데뷔 미니앨범 타이틀곡 'HOME'은 프로듀싱팀 텐텐이 참여했다. 김상균은 타이틀곡을 비롯해 다수의 수록곡 작사에 참여하며 JBJ 때와 마찬가지로 적극적으로 음반에 자신의 색채를 입혔다. 

팀명 JBJ95에 대해 상균은 "원래 JBJ라는 그룹을 했었다. 해체가 되고 나서 우리 둘이서 같이 하게 된다고 발표가 난 뒤 이름을 뭘로 할까 고민했었다. JBJ라는 단어를 가져가는게 많은 사랑을 준 팬들을 향한 초심을 놓치지 않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95는 동갑이라는 우리의 정체성을 나타내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켄타는 "같은 고민을 했었다. JBJ라는 이름이 있으면 좋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나도 했었는데 같은 시기에 상균이도 하고 있더라. 처음에 상균이가 말을 해줘서 나도 그 생각이 좋을 것 같다고 이야기를 했다"고 덧붙였다. 

상균은 "팬들에게 공모를 한다고 했더니 많은 좋은 이름들이 나왔었는데 우리가 지은 걸로 하게 됐다"며 팬들에게 미안해했다.

한편 JBJ95는 30일 오후 6시 데뷔 앨범을 발매하고 이날 팬쇼케이스를 열고 팬들에게 무대를 선보인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서예진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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