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20: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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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타임라인] '창궐', 오늘(25일) 개봉…시원하게 전해지는 조선의 야귀 소탕

기사입력 2018.10.25 18:30 / 기사수정 2018.10.25 18:27


[엑스포츠뉴스 김유진 기자] 영화 '창궐'(감독 김성훈)이 25일 개봉한다.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선의 야귀떼가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한다. 여기에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가 함께 한 '풀잎들'도 관객들을 만난다.

▲ '창궐'

'창궐'은 산 자도 죽은 자도 아닌 야귀(夜鬼)가 창궐한 세상, 위기의 조선으로 돌아온 왕자 이청(현빈 분)과 조선을 집어삼키려는 절대악 김자준(장동건)의 혈투를 그린 액션블록버스터.

지난 해 '공조'로 781만 명의 관객을 동원했던 김성훈 감독과 현빈이 다시 만났다. 여기에 장동건이 악역으로 새로운 얼굴을 보여주며 작품을 완성했다.

영화는 조선시대에 나타난 좀비라는 설정과 함께 스크린을 가득 채우는 오싹함으로 새로운 쾌감을 안긴다.

'창궐' 제작진은 독창적 크리쳐 야귀를 구현하기 위해 조선시대 사람들의 신장과 치아 상태는 물론 변이되는 과정에서의 피부 변화까지 고려한 특수분장으로 한층 더 사실감 넘치는 야귀를 만들어냈다.

여기에 야귀를 물리치는 현빈의 통쾌한 액션, 조우진과 정만식, 이선빈 등 '야귀 버스터즈'의 조화도 신선함을 더하는 부분이다. 121분. 15세 이상 관람가.


▲ '풀잎들'

홍상수 감독의 신작이자 22번째 장편영화인 '풀잎들'도 25일 개봉했다.

여전한 홍상수식 화법을 자랑하고 있는 '풀잎들'은 주연 김민희를 비롯해 정진영, 기주봉, 서영화, 김새벽, 안재홍, 공민정, 안선영(한재이), 신석호, 김명수, 이유영 등이 작품에 얼굴을 비췄다.

지난 2월 제68회 베를린국제영화제 포럼 부문의 첫 작품으로 공식 초청돼 전 세계 관객들을 상대로 첫 선을 보였으며, 미국 버라이어티와 인디와이어 등 주요 매체에게서 "매력적이고 복잡한 이야기를 한 시간여의 길이로 적절하게 담아냈다", "신비한 이야기에 대한 홍상수 식의 유쾌한 구현"등의 평을 얻었다.

해외에서의 호평을 별개로 여전히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국내활동에 모습을 비추지 않는 중이다. 66분. 15세이상관람가.

slowlife@xportsnews.com / 사진 = NEW, (주)콘텐츠판다/(주)영화제작전원사/무브먼트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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