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5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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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일야화] '내뒤테' 소지섭 총 맞고 손호준 칼 찔리고…잔혹한 60분

기사입력 2018.10.25 07:15 / 기사수정 2018.10.25 02:39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내 뒤에 테리우스' 소지섭이 손호준을 도울까.

24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내 뒤에 테리우스' 17회·18회에서는 진용태(손호준 분)가 칼에 찔린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유지연(임세미)은 진용태에게 납치된 고애린(정인선)을 구했다. 진용태는 도망치려다 유지연에게 붙잡혔다. 유지연은 고애린과 진용태를 데리고 급히 김본에게 향했다.

같은 시각 김본은 권영실(서이숙)과 대치 중이었다. 권영실은 김본을 포위하고 있었고, 김본은 한강에 몸을 던졌다. 이때 케이(조태관)는 김본에게 총을 쐈고, 김본은 어깨 부상을 당한 채 물속에서 의식을 잃었다. 고애린은 망설임 없이 물속에 들어가 김본을 구해냈고, 진용태는 혼란스러운 틈을 타 도주했다.

이후 유지연은 의사인 오빠 유지섭(윤상현)을 비밀리에 불렀다. 유지섭은 김본의 어깨를 치료했다. 의식을 되찾은 김본은 고애린의 간호를 받았지만, 권영실이 고애린의 집에 찾아왔다는 것에 대해 불안해했다.



결국 김본은 고애린에게 말하지 않은 채 자취를 감췄다. 그러나 고애린은 김본과 연락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냈다. 고애린은 며칠간 현관 문에 달아놓은 보냉백을 통해 김본에게 전할 메모와 음료을 넣어뒀고, 김본은 남들 눈에 띄지 않게 몰래 확인했다. 

특히 진용태는 공개수배가 내려진 상황에서 신변의 위협을 느꼈다. 진용태는 고애린을 찾아가 무릎을 꿇었고, "내가 고애린 씨한테 못할 짓한 거 나도 알아. 미안해. 김본. 그 친구도 국정원한테 쫓기는 거 같던데. 혹시 그 친구 죽은 거 아니지?"라며 매달렸다. 

고애린은 "연락할 방법은 있어요. 바로는 안돼요"라며 곤란한 기색을 드러냈고, 진용태는 쪽지를 건네며 김본에게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고애린은 진용태가 부탁한 쪽지를 무사히 김본에게 전달했다. 진용태는 쪽지 안에 약속장소를 적어놨던 것. 진용태는 약속 장소에서 김본을 기다렸고, 케이가 김본보다 먼저 진용태를 발견했다.

케이는 진용태를 칼로 찔렀고, 진용태는 뒤늦게 도착한 김본에게 "살려줘"라며 매달렸다. 김본은 "걱정 마. 날 위해서라도 반드시 살려"라며 분노했다.

앞으로 김본이 진용태를 살리고 그와 협력해 자신들을 위협하는 세력에 복수할지 극의 긴장감을 더했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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