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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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드윅: 베토벤 더 피아노' 이주광·김소향 캐스팅…11월 개막

기사입력 2018.10.24 14: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추정화 연출이 대학로 소극장 무대에 도전한다. 거장 베토벤을 소재로 한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를 진두지휘한다.

배우 겸 연출가 추정화는 지난 제1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뮤지컬 '인터뷰'로 신인 연출상을 받았다. 뮤지컬 '라디오스타'로 제2회 더뮤지컬어워즈 작곡상을 탄 허수현 음악감독이 '인터뷰', '스모크'에 이어 이번 작품에도 합을 맞춘다.

뮤지컬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 속 루드윅은 우리가 알던 천재음악가가 아닌 또 다른 베토벤이다. 극중에서 주인공 루드윅은 자유로운 삶을 갈망하고 틀에 박힌 귀족사회를 비판하는, 시대를 앞서가는 인물로 묘사된다. 장애를 딛고 음악가로 대성하는 일반적인 스토리가 아닌 그의 빗나간 열정의 극치를 보여주는, 전혀 다른 스토리로 전개된다.

주인공 루드윅 역에는 '혐오스런 마츠코의 일생', '브라더스 까라마조프'의 김주호, '명성황후', '영웅'의 정의욱, '파리넬리', '셜록홈즈'의 이주광이 캐스팅됐다. '여신님이 보고계셔', '이블데드'의 김대현, '서른 즈음에', '매디슨 카운티의 다리'의 김현진, '은밀하게 위대하게', '인터뷰'의 박준휘가 청년 루드윅을 연기한다.

그들과 함께 새롭게 탄생된 캐릭터로 극중 루드윅에게 새로운 영감을 주는 모티베이터가 될 매력적인 여주인공 마리 역에는 '스모크', '마타하리', '더 라스트 키스', '시스터액트'의 김소향, '용의자 X의 헌신', '밑바닥에서'의 김지유, '이블데드', '오디너리데이즈'의 김려원이 캐스팅됐다.

'루드윅 : 베토벤 더 피아노'는 11월 27일부터 대학로 JTN아트홀에서 첫 무대를 올린다.

khj3330@xportsnews.com / 사진= 아담스페이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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