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1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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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네타운' 임원희 "'인간극장' 보면서 혼밥, 내가 봐도 짠하더라" 웃음

기사입력 2018.10.24 11:19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씨네타운' 임원희가 짠한 캐릭터에 대해 언급했다. 

24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선영의 씨네타운'에는 영화 '늦여름'(감독 조성규)의 배우 임원희와 신소율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박선영은 임원희에게 "짠해서 '짠희'라고 불리는 것 같은데 어떠시냐"고 물었고, 이에 임원희는 "짠하다는 것이 사랑을 주고 싶은 캐릭터라고 생각한다. 저는 즐겁게 사는데 보시는 분들은 짠해 보이나보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이어 임원희는 "제가 '미운 우리 새끼'에서 작은 상을 펴 놓고 '인간극장' 보면서 혼자 밥먹는 장면은 제가 봐도 짠하더라. 원래 그 상이 밥을 먹는 용도가 아닌데, '굳이 저기서 밥을 먹을 필요가 있었나' 싶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영화 '늦여름'은 제주도에서 게스트하우스를 운영하는 정봉(임원희 분)와 성혜(신소율) 부부 앞에 뜻밖의 손님들이 찾아오게 되면서 벌어지는 로맨스 소동극으로 오는 25일 개봉한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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