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3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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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놈' 개봉 5일차 200만 돌파…'가오갤2'·'데드풀2'보다 빠른 속도

기사입력 2018.10.07 20:31

이덕행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영화 '베놈'이 개봉 5일만에 누적 관객 200만을 돌파했다.

'베놈'은 정의로운 기자 에디 브록이 외계 생물체 심비오트의 숙주가 된 후 마블 최초의 빌런 히어로 베놈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놈'은 7일 오후 6시를  기준으로 누적관객수 2,001,006명을 기록했다. 이번 성적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vol.2'(2017, 개봉 7일 2,009,286명),'데드풀 2'(2018, 개봉 6일 2,255,033명), '어벤져스'(2012, 개봉 6일 2,241,950명)의 200만 돌파 기록을 훌쩍 뛰어 넘는 빠른 속도다. 

뿐만 아니라, '앤트맨과 와스프'(2018, 개봉 5일 2,626,042명) '토르: 라그나로크'(2017, 개봉 5일 2,214,586명), '닥터 스트레인지'(2016, 개봉 5일 2,399,372명)의 200만 돌파 속도와 동일한 기록이다.

'베놈'은 개봉 이후 박스오피스·예매율 1위는 물론 극장 예매 사이트 CGV, 메가박스에서도 부동의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이전의 슈퍼 히어로들이 보여주지 못했던 이중적인 매력은 물론 상상을 초월하는 괴력을 가진 베놈이 선보이는 거친 액션들은 스펙터클한 볼거리를 선사하며 관객들을 완벽하게 사로잡고 있다. 

'덩케르크', '매드맥스: 분노의 도로'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톰 하디가 에디 브록과 베놈 역을 동시에 연기해 더욱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개봉 5일째에 200만 관객을 가뿐히 돌파하며 박스오피스를 장악한 '베놈'이 앞으로 세울 흥행 성적에 기대가 모인다.

dh.lee@xportsnews.com / 사진 = 공식 포스터

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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