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3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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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현 '봉중근 은퇴에 눈물이'[포토]

기사입력 2018.09.28 22:22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28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18 신한은행 MY CAR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경기종료 후 봉중근의 은퇴식이 진행됐다.

봉중근이 선수들과 인사를 나누고 있다.

1997년 신일고 2학년 시절 자유계약으로 메이저리그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에 입단했던 봉중근은 2007년 LG 유니폼을 입었다. 12시즌 간 321경기에 출전하며 55승 46패 2홀드 109세이브 평균자책점 3.41을 기록했다.

또한, 국가대표로 선발돼 2006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 4강, 2008년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 2009년 WBC 준우승,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 획득에 기여했다.

LG가 최하위권을 맴돌던 2000년대 중후반 선발로 활약했고, 2010년대 들어서는 철벽 마무리로 자리매김했다. 한국으로 돌아온 후에는 LG 유니폼만 입었고, 대표 투수였던 만큼, 팀과 후배들에 대한 봉중근의 애정도 남다르다. 봉중근은 "팀이 순위 싸움 중이어서 은퇴식을 해야하나 고민했다. 감사하게도 구단이 제안해주셨는데, 내가 팀에 도움을 주지 못해 미안했다"고 털어놨다. 

kowel@xportsnews.com

김한준 기자 kowe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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