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 오릭스전 1안타 기록

이승엽, 오릭스전 1안타 기록

이승엽이 6일 오릭스전에 7번타자겸 좌익수로 선발출장했다. 이날 오릭스의 선발 투수는 뉴욕 매츠에서도 뛴적이 있는 마사토 요시이였다.

이승엽은 3회말 첫번째 타석에서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지만 6회말 두번째 타석에서는 선두타자로 나와 2루수 내야 안타를 뽑아냈다. 6회말 이승엽이 타석에 들어서기 전까지 지바 롯데의 타자들은 요시이를 단 한개의 안타도 뽑아내지 못하고 있었다. 이승엽의 안타가 이날 지바 롯데의 첫 안타가 된 셈.

이승엽은 지난 2경기동안 무안타로 부진했지만 이날 안타로 시즌 74번째 안타를 기록하게 되었다. 이승엽은 이후 8회말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물러나면서 3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타율은 .261리를 기록하게 되었다.

한편 지바 롯데는 타선 전체가 3안타로 침묵하면서, 오릭스에게 4-0으로 패배했다. 이날 한국 프로야구 현대에서 활약하던 브롬바는 8회 시즌 14호 홈런을 포함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견인했다. 오릭스의 요시이는 시즌 6승을 거뒀고, 시미즈는 시즌 9패째를 기록했다.

  [이승엽 오늘 경기 성적] = 3타수 1안타 기록

1번째 타석 => 3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중견수 플라이
2번째 타석 => 6회말 선두타자로 나와서 2루수 내야 안타
3번째 타석 => 8회말 1사 1,2루 상황에서 삼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