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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구전광판] SK-한화, 하루 만에 바뀐 2위 자리…NC 4연패 탈출

기사입력 2018.09.08 04:53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2018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 9월 7일 금요일

잠실 ▶ NC 다이노스 11 - 1 LG 트윈스


NC가 LG를 잡고 4연패 사슬을 끊었다. NC 구창모는 검지 손톱에 멍이 들면서 70구만 던졌지만 5이닝을 무실점으로 책임지며 시즌 4승을 거뒀다. 타선에서는 정범모의 2안타 2타점을 비롯, 6명이 멀티히트를 기록하며 장단 15안타가 터졌다. 반면 LG는 임찬규가 5이닝 6실점으로 무너졌다. 타자들도 NC 마운드에 묶이며 유강남의 솔로 홈런 만으로 1득점을 하는데 그쳤다.

대구 ▶ 두산 베어스 7 - 2 삼성 라이온즈

두산이 삼성과의 대구 2연전을 모두 잡았다. 삼성이 박해민의 홈런과 최영진의 적시타로 먼저 2점을 뽑아냈지만 두산이 양의지와 김재호의 솔로포로 맞불을 놓으며 2-2 균형을 맞췄다. 이후 두산이 상대 실책을 틈타 3-2 역전에 성공, 4점을 더 내고 승리했다. 이용찬이 6이닝 2실점으로 시즌 12승을 기록했고, 보니야가 6⅔이닝 5실점으로 패전 투수가 됐다.

광주 ▶ 넥센 히어로즈 5 - 7 KIA 타이거즈

KIA 안방에서 2연승을 달리는 동시에 넥센을 3연패로 몰아넣었다. 하영민을 2이닝 3실점으로 강판 시킨 KIA는 4-0 리드 상황 넥센에게 3-4, 한 점 차까지 쫓겼지만 6회 3점을 추가하며 달아났다. 넥센은 7회 박병호의 홈런으로 다시 추격했으나 점수를 뒤집지는 못했다. KIA 임기영은 5이닝 2실점으로 시즌 8승을 올렸고, 김윤동과 이민우가 홀드, 윤석민이 세이브를 기록했다.

수원 ▶ 한화 이글스 4 - 12 KT 위즈

KT가 투타 조화를 앞세워 2연패를 탈출, 한화전 5연패까지 끊어냈다. 선발 김민은 3경기 연속 한화전에 등판, 이날 5이닝 1실점 쾌투로 데뷔전에서 첫 승 후 3경기 만에 시즌 2승을 올렸다. 반면 한화는 전날 23안타가 무색하게 타선이 힘을 쓰지 못하면서 하루 만에 3위로 내려앉았다. 9회 백창수의 스리런이 터졌지만 이미 점수는 벌어질대로 벌어진 뒤였다. 선발 김민우는 3⅓이닝 7실점으로 무너지며 3연패에 빠졌다.

울산 ▶ SK 와이번스 3 - 0 롯데 자이언츠

팽팽한 투수전 끝에 SK가 웃었다. 5회까지 점수는 0-0. 심지어 SK는 김원중을 상대로 하나의 안타도 기록하지 못했다. 하지만 한 번의 찬스를 잘 살렸다. 6회 노수광이 번트안타로 출루, 3루까지 진루한 뒤 김원중의 폭투에 홈을 밟았다. 이후 구승민 상대 강승호의 쐐기 투런포로 SK가 승리, 2위로 복귀했다. 박종훈이 6이닝 무실점 호투로 시즌 11승을 올렸고, 김원중은 7⅓이닝 2실점에도 패전을 떠안았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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