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2 22: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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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PICK] '아내의 맛' 함소원♥진화, 中 시월드가 이들을 사랑하는 법

기사입력 2018.09.05 10:21

이송희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송희 기자] 함소원-진화의 시부모님이 부부에 대한 남다른 사랑을 전했다.

지난 4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는 함소원-진화 부부가 진화의 가족들과 만남을 가지는 것은 물론, 2세 이름에 고심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함소원의 방문에 시어머니는 그를 위한 독특한 비주얼을 자랑하는 특별식을 준비했다. 함소원은 그것이 삶은 돼지 눈알임을 깨달았다. 시어머니는 함소원에게 "눈알을 먹으면 아이 눈이 예뻐진다"라고 먹을 것을 권유했다.

집안의 전통임을 알게 된 함소원은 "진화를 닮는다는 거죠?"라는 말과 함께 돼지 눈알 요리를 입에 넣었다. 이 모습을 본 시어머니는 환한 미소를 지으며 "합격이다. 우리 며느리는 예쁜 아이를 낳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스튜디오에서 여에스더는 "눈알이 피부에 좋은 히알루론산 성분이 들어있다. 그런데 이것은 안구와 닭 볏에만 들어있다. 그래서 닭 볏 대신 안구를 먹으라고 하신 것 같다"고 답했다.

이어 함소원-진화 부부와 시부모님은 함께 칭다오에서 유명한 작명가를 찾아가 2세 이름 짓기에 나섰다.

이름 짓기 전 두 사람의 궁합을 봤고, 작명가는 "두 사람의 궁합이 딱 맞다. 결혼 잘했다"라고 말해, 시부모님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또한 작명가가 "남자 팔자에 금이 부족하다"고 말하자, 아버지는 진화를 위해 즉석에서 자신의 지갑을 건네는 애정을 전하기도. 이들의 2세 역시 좋은 팔자라는 작명가는 아기 이름 후보를 짓기 시작했다.

특히 시어머니와 시아버지는 각자가 원하는 이름이 달라 갈등 아닌 갈등을 빚기도 했다. 시어머니는 '진일호'라는 이름이, 시아버지는 '진치학'이라는 이름에 대해 애정을 드러냈다. 시어머니는 패기를 중요시했고 시아버지는 영리함을 중요시 한 것.


작명소에 이어 식당에 들어간 네 사람. 특히 시부모는 진화 못지 않게 함소원 챙기기에 나섰다.

임신을 한 함소원은 "24시간 먹고 싶다"며 애교있게 시부모님을 대했고, 이에 시아버지는 "임신했을 땐 잘먹어야한다. 먹고 싶으면 바로 먹어라. 잘 먹지 않으면 아이에게 좋지 않다"라며 다양한 해산물 요리를 시켰다.

시어머니 역시 "식기 전에 어서 먹어라"며, "아버지가 완전히 며느리 팬이다. 딸을 그렇게 많이 챙기는 것을 본 적이 없다"고 남다른 며느리 사랑을 자랑했다. 이날 시아버지와 시어머니는 직접 함소원의 입에 음식을 넣어주는 등 애정을 자랑했다.

이를 본 스튜디오 MC들은 "순산을 안할 수가 없다"라며 감탄했다.

이날 시부모님은 함소원을 위해 직접 보양식 음식을 전하는 것은 물론, 부부의 2세에 좋은 이름을 지어주기 위해 고심하는 모습을 보였다. 물론 돼지 눈알 요리라는 다소 놀라운 음식을 내놓기도 했지만, 며느리를 위한 중국 시월드만의 사랑이 전해진 시간이었다. 

winter@xportsnews.com / 사진 = TV 조선 방송화면

이송희 기자 wi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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