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4-18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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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백' 남우현 "'너만 괜찮다면', 소속사 대표가 무척 만족→타이틀 낙점"

기사입력 2018.09.03 16:42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그룹 인피니트의 남우현이 솔로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에 대한 깊은 애정을 전했다. 

3일 서울 강남구 일지아트홀에서 남우현의 두 번째 미니앨범 'Second Writ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가 열렸다. 

남우현은 지난 2016년 발매한 'Write..' 이후 2년 4개월 만에 두 번째 미니앨범을 선보이게 됐다. 꾸준히 음악 작업에도 매진해온 남우현은 이번 자신의 솔로 앨범을 통해 싱어송라이터로서의 능력도 과시했다. 

타이틀곡 '너만 괜찮다면'은 백민혁 작곡가 중심의 작곡팀 7six9 music과 남우현이 손잡고 내놓은 곡으로 남녀 간의 만남 뒤 찾아오는 이별에 대한 이야기를 담았다. 

남우현은 "우리 회사 대표님이 음악적으로 까다로우시다. 타이틀이 될 줄은 몰랐다"고 '너만 괜찮다면'을 소개했다. 

그는 "앨범을 1번부터 몇 번 트랙까지 만들어서 드리면 대표님이 이 곡, 이 곡이 괜찮다고 피드백해주신다. 들어가기도, 안들어가기도 한다. 경쟁을 뚫고 '너만 괜찮다면'이라는 곡이 타이틀이 됐다. 사랑 노래인 동시에 이별 노래"라고 설명했다.

가사를 직접 쓴 남우현은 "상상 속의 인물들을 생각했다. 나는 이런 경험이 없는데 있는 것처럼 그런 남자가 되어보려고 그런 입장에서 많은 사람들이 공감할 수 있는 내용을 많이 담았다. 이 곡은 여섯번 정도 녹음했다. 재녹음을 가장 많이 하고 가장 공들였다"고 힘줘 말했다. 이어 "정성이 가장 많이 들어간 노래라 볼 수 있다. 비슷한 시기에 만든 곡"이라고 덧붙였다. 

남우현은 "만들 때 음역대를 생각안하고 만들다가 아차싶었다"며 "내가 왜 이렇게 높게 만들었지 했었다"고 미소를 띄웠다. 이어 "많은 분들에게 사랑받을만한 노래라고 자신할 수 있다. 많은 분들이 사랑해주시지 않을까 생각한다"며 "처음 대표님께 들려드리니 너무 좋아해주셨다. 다른 곡들도 들려드렸었는데 대표님이 굉장히 오랜시간 이 곡을 들었다. 차 안에서 듣더라. 이 노래가 그렇게 귀에 착착 감기시나 싶었다"며 소속사 대표의 강력한 지지 속에 타이틀로 낙점됐다고 전했다. 

한편 남우현은 3일 오후 6시 'Second Write..'를 공개하며, 이날 컴백 쇼케이스를 갖고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박지영 기자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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