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9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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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쥬크박스] '솔로' 김용국이 꾸는 新음색깡패의 꿈 'Friday n Night'

기사입력 2018.08.29 18:00 / 기사수정 2018.08.29 16:57

박소현 기자

[엑스포츠뉴스 박소현 기자] 가수 김용국이 이른 가을 맞이를 했다. 

29일 김용국은 솔로 데뷔 앨범 'Friday n Night'을 공개하고 본격적인 솔로 활동에 나선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 종료 후 용국&시현, 하반기부터 올 4월 말까지 JBJ로 활동해온 김용국이 아예 솔로로 대중 앞에 서게 됐다. JBJ 출신의 솔로는 김동한 이후 두 번째. 김동한이 섹시하면서도 파워풀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면 김용국은 JBJ 시절과는 다른 감미롭고 서정적인 분위기를 강조한다. 일찌감치 가을이 찾아온 듯 감성적인 느낌이 인상적이다. 

타이틀곡 'Friday n Night'은 헤어진 연인을 그리워하며 연인에 대한 기억을 잊고 싶지 않은 마음을 표현한 곡이다. 김용국이 직접 작사에도 참여했다. 용국&시현의 'Stay Here'를 작곡한 세븐스트릿의 서공룡과 Bay P가 참여했다. 앨범 전체적으로 감미로운 R&B, 발라드곡들만 수록해 김용국의 감성을 보여주는 데 집중했다. 

김용국은 "가수가 되고 싶었던 이유가 노래 부르는 게 좋아서였다. 내 앨범이고 내가 노래를 부르는 거니까 가사도 쓰고 참여도 하게 됐다. 연습생 때부터 하고 싶었던 것"이라며 이번 앨범 참여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가 직접 쓴 가사 대부분이 큰 수정 없이 수록됐다고.

연인에 대한 그리움이 묻어나는 가사만큼 뮤직비디오도 같은 맥락의 분위기를 드러낸다. 카페에서 평범한 일상을 보내며 일을 하다가도 불현듯 떠나간 연인을 떠올리며 버거워진 마음을 토로한다. 

'음색깡패'라는 수식어가 갖고 싶다는 김용국이, 이번 앨범을 통해 그의 목표대로 자신의 이름 석자를 확실히 대중에게 각인시킬 수 있을 것인지 관심을 끈다. 

한편 김용국은 29일 오후 6시 앨범을 공개하며 이날 오후 8시 YES24 라이브홀에서 팬미팅을 열고 팬들과 만난다. 

sohyunpark@xportsnews.com /사진=춘엔터테인먼트 

박소현 기자 sohyunpar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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