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20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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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G] 선동열호, 인도네시아전 언더핸드 박종훈 선발 출격

기사입력 2018.08.27 20:22 / 기사수정 2018.08.27 20:22


[엑스포츠뉴스 조은혜 기자] 대만을 상대로 충격적인 패배를 당한 한국이 인도네시아전 선발투수로 언더핸드 박종훈을 내세운다.

한국은 27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B조 조별예선 2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를 치른다. 대만과의 1차전에서 1-2 패배를 당한 한국은 이날 선발투수로 박종훈을 낙점했다.

리그에서 가장 낮은 릴리스포인트로 공을 뿌리는 박종훈은 외국 타자들에게는 낯선 유형의 투수다. 선동열 감독은 "사이드암 투수는 많아도 종훈이처럼 밑에서 나오는 잠수함 투수는 거의 없다"면서 "제구가 되고 스트라이크만 제대로 넣는다면 우리 투수들 중 치기 가장 어렵다"고 박종훈을 평가하기도 했다.

박종훈은 KBO리그에서는 올 시즌 23경기에 나와 10승7패로 이미 2년 연속 두 자릿 수 승수를 달성했다. 평균자책점은 4.49를 기록 중이다.

eunhwe@xportsnews.com / 사진=엑스포츠뉴스DB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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