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임형준 "원래 꿈은 작곡가, 표절 습관으로 꿈 접었다" 웃음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배우 임형준이 원래는 작곡가가 꿈이었음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는 배우 임형준이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방송에서 김태균은 임형준을 향해 "작곡도 하시지 않느냐"고 말했고, 이에 임형준은 "저는 원래 배우말고 작곡가가 꿈이었다"고 말했다. 

임형준은 "그런데 저도 모르게 표절을 하는 습관이 있더라. 그래서 '꿈을 포기하지 않으면 나중에 법정에 설 수도 있겠다'라는 생각이 들어서 연기로 진로를 바꿨다. 제일 싫어하는 것이 내용증명이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지금도 취미로는 작곡을 하고 있다. 저작권협회에도 가입이 돼 있다. 월평균 29원정도 꼬박꼬박 들어오고 있다"고 말해 큰 웃음을 줬다. 

nara777@xportsnews.com / 사진 = SBS 보이는 라디오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