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G] 남자 하키, 홈팀 인도네시아 15-0 대파…3연승 조 1위

[엑스포츠뉴스 이덕행 기자] 한국 하키 대표팀이 3연승을 달성했다.

한국 하키 대표팀은 24일(한국시각)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GBK) 하키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하키 A조 조별리그 3차전 인도네시아와의 경기에서 15-0으로 승리했다.

조별예선 1·2차전에서 홍콩(11-0)과 스리랑카(8-0)를 완패한 한국은 이날도 폭발적인 공격력을 보여줬다. 3연승을 기록한 한국은 A조 1위를 유지했다.

한국은 1피리어드 8분 21초에 김정후가 선제골을 터뜨리며 앞서 나갔다. 이후 8분 54초에 장종현이 추가골을 넣으며 1피리어드를 2-0으로 종료했다.

2피리어드에도 4분 3초 만에 정만재가 득점을 터뜨린 한국은 서인우와 장종현이 득점을 추가하며 5-0으로 2피리어드를 마쳤다. 

3피리어드에도 김정후와 장종현이 골을 넣으며 점수를 7-0으로 벌린 한국은 4피리어드에만 8골을 몰아넣으며 여유 있게 경기를 마무리했다.

3연승을 달성한 한국은 26일 오후 8시 인도와 조별 예선 4차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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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덕행 기자 dh.lee@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