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19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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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s 이슈] "향이 좋은 사람"…이하늘, 17세 연하 예비신부 '모과♥' 향한 애정

기사입력 2018.08.21 09:03 / 기사수정 2018.08.21 11:33

전원 기자

[엑스포츠뉴스 전원 기자] "모과는 예쁜 과일은 아니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 달라보이는 매력이 있어요."

DJ DOC 이하늘이 결혼을 발표했다. 예비 신부는 과거 여러 방송에서 이하늘이 언급했던 17세 연하의 여자친구다. 

지난 2010년 8월 이하늘은 SBS '배기완 최영아 조형기의 좋은아침'에 출연해 "원래 연상을 좋아했지만 같은 동네 사는 여자친구와 우연한 기회에 친해졌다"며 인연을 맺게 된 배경을 고백했다.

또 이하늘은 여자친구의 애칭은 '모과'라고 밝히며 "모과는 예쁜 과일은 아니지만 보는 각도에 따라 다 달라보이는 매력이 있고, 무엇보다 향이 좋다. 여자친구는 오래 만날수록 향이 좋은 사람이다"라고 말했다.

지난 2011년 1월 E채널 '독한 민박'에서는 "가까운 지인만 초대해 제주도 바닷가에서 이색 결혼식을 올리고 싶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놀랍게도 약 7년7개월 전 밝혔던 바람은 현실이 됐다.

이어 이하늘은 당시 촬영에서 "펜션을 빌려서 낮에는 결혼식을 올리고 밤에는 지인들과 파티를 열고 싶다"라며 "아이는 많으면 많을 수록 좋을 것 같다. 셋 정도가 좋겠다"라고 2세 계획을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하늘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고맙습니다. 11년 기다려준 이 여자 나랑 모과랑 #결혼합니다"라는 글을 게재, 결혼 소식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오는 10월 10일 제주도에서 지인들만 초대해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 

1971년생인 이하늘의 나이는 올해 48세로 그의 연인은 31세다. 연인이 스무살일 때부터 열애를 시작해 무려 11년간 교제했다. 

won@xportsnews.com /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엑스포츠뉴스DB

전원 기자 w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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