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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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대세로 가즈아"…'라디오스타' 한현민→주이, 유망주들에 '입덕완료'

기사입력 2017.12.28 00:18 / 기사수정 2017.12.28 01:13

김주애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주애 기자] 한현민부터 모모랜드 주이까지 '라디오스타'가 선정한 2018년 유망주들이 독특한 매력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았다.

2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2018~ 가즈아~!'특집으로 김수용, 모모랜드 주이, 모델 한현민, JBJ 권현빈, 홍석천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태현이 스페셜MC를 맡았다.

먼저 27년째 유망주라는 김수용은 "27년째 유망주다. 성장을 거부하고 있다"며 "머리만 자라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그는 머리카락 이식 때문에 머리가 더 커져가고 있다며 머리 이식 토크를 펼치며 웃음의 장을 열었다.

김수용은 핫초코, 게임 등의 CF를 찍으며 유망주의 길을 차근히 걸어가고 있다. 그는 "핫초코 CF에서는 아이들이 주인공이었다. 액체괴물을 통해 아이들과 친해졌다"고, "게임 CF는 내가 원래 하던 게임이라 CF 모델까지 될 수 있었다. 게임 아이템을 받고 싶었는데, 그건 임원들한테도 안준다고 하더라"고 비화를 밝혔다.

1,400만 명이 본 탄산음료 CF로 화제가 된 모모랜드 주이는 "'무한도전'에 잠깐 출연해서 춤을 췄는데 그걸 보고 연락을 주셨다"고 말했다. 

주이가 주목받은 건 흥이 넘치는 춤사위 덕분. '라디오스타' 현장에서도 '아모르파티'에 맞춰 춤을 춰 그의 매력을 뽐냈다. 또한 홍석천부터 '라디오스타' MC들까지 사람을 가리지 않는 애교 발산으로 모두를 주이의 매력에 입덕 시켰다.

타임지 선정 '2017 가장 영향력 있는 10대 30인'에 든 모델 한현민은 글로벌한 유명세와 달리 영어를 못하는 반전 매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나이지리아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의 5남매 중 장남인 그는 가끔 아버지와 이야기를 할 때 엄마의 통역을 필요로 한다고.

이국적인 외모로 어린 시절 차별을 받기도 한 한현민이지만, 성격이나 입맛, 좋아하는 취미 등은 뼛속까지 한국 고등학생이었다. 심지어 그의 데뷔도 PC방에서 이루어졌다. 그는 "중학교 때 PC방에 미쳐있었는데, PC방 매니저가 사촌형이 하는 옷 브랜드에서 나를 입혀 보고 싶다고 해서 사진을 찍게 됐다. 그걸 보고 모델 에이전시에서 연락이 오면서 모델 일을 시작하게 됐다"고 고백했다.

이후 패션위크를 휩쓸며 강렬한 인상을 남긴 한현민이지만, 영어 때문에 CF 모델에서 잘린적도 있다고. 그는 "영어로 '스웩'이라고 말해야 했는데, 너무 구수한 '스.웩'이 나와서 말을 하자 마자 잘렸다"고 고백해 모두를 폭소케했다.

'프로듀스 101 시즌2' 출신 권현빈은 쌍꺼플 없는 눈과 창백한 피부로 '라디오스타' MC들에게 "흡혈귀 역할에 딱이겠다"는 말을 들었다. 또 섹시한 목소리도 그의 매력 포인트였다.

권현빈은 '베테랑'의 유아인, '암살'의 이정재 성대모사부터 닮은꼴로 불리는 지코의 랩까지 개인기를 대방출하며 깊은 인상을 남겼다. 

유망주 감별사로 출연한 홍석천은 주이, 한현민, 권현빈에게 "주이는 내가 여자는 잘 못보는데도 뜰 것 같다"고, "한현민인 떠야만 하는 친구", "권현빈은 가진 포텐이 너무 큰 친구"라고 이야기해 이들의 앞날을 기대했다.

savannah14@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김주애 기자 savannah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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