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1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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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 통산 0.284' 제임스 로니, LG가 찾던 '잠실형 타자'

기사입력 2017.07.18 16:36 / 기사수정 2017.07.18 16:49

채정연 기자

[엑스포츠뉴스 채정연 기자] 루이스 히메네스의 재활을 기다리는 듯 했던 LG 트윈스가 기민한 움직임으로 새 외국인 타자 제임스 로니를 영입했다.

LG는 18일 제임스 로니의 영입과 히메네스의 웨이버 공시를 알렸다. 2015 시즌 중반부터 LG 유니폼을 입었던 히메네스는 지난해 135경기에 나서 타율 0.308 26홈런 102타점을 기록하며 4번 타자로 활약했다. 그러나 올해 2할7푼6리 7홈런 30타점으로 지난해에 미치지 못했고, 부상이 겹치며 결국 짐을 싸게 됐다.

새롭게 LG로 오게 된 제임스 로니는 메이저리그에서 통산 11시즌을 뛰며 타율 2할8푼4리 108홈런 669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올해는 마이너리그에서 18경기에 나섰다. 1루수인 로니는 안정적인 수비와 중장거리형 타자로, 양상문 감독이 원했던 '잠실형 타자'에 부합한다.

양 감독은 외국인 교체 여부에 대해 "순리대로 하겠다"라는 말을 해왔다. 히메네스의 복귀 시점이 늦춰졌고, 때맞춰 새로운 외국인 타자 영입에 성공했다. 탄탄한 메이저리그 경험을 가진 제임스 로니가 후반기 LG 타선의 중심 역할을 해낼지 주목된다.

lobelia12@xportsnews.com / 사진 ⓒAFPBBNews=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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