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5-04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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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전광렬, 장희진·정겨운 결혼 반대 선언 (종합)

기사입력 2017.07.08 21:54

대중문화부 기자


[엑스포츠뉴스 나금주 기자] '당신은 너무합니다' 장희진이 철저하게 정겨운 편에 섰다.

8일 방송된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 35회에서는 유지나(엄정화 분)에게 경고하는 정해당(장희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성경자(정혜선)와 박성환(전광렬)은 정해당, 박현준(정겨운)의 상견례를 망친 유지나에게 화를 냈다. 유지나는 "이제 이 집 안주인은 저다"라고 했지만, 박성환은 "대접받게 행동해. 이 집안이 정말 그렇게 우스운가"라고 타박했다.

그런 가운데 임철우(최정원)는 주말에 유지나를 불러냈다. 고나경(윤아정)이 친정을 핑계로 유지나를 나갈 수 있게 해주었다. 다음 날 고나경은 박현성(조성현)을 통해 임철우를 집에 초대했다. 화들짝 놀란 유지나는 와인을 가지러 간 임철우를 따라갔다. 임철우는 유지나를 뒤에서 안았고, 뒤따라온 고나경은 임철우에게 "조금만 더 티를 내달라"고 부탁했다.

두 사람의 관계를 눈치챈 박현준은 고나경을 불러 "저 두 사람 뭐냐"라고 물었다. 또한 유지나는 고나경에게 "그 사람, 다신 부르지 마"라고 부탁했다. 또한 박성환에게 "그 사람과 어울리지 말라"라고 밝혔다. 하지만 아무도 유지나의 말을 듣진 않았다. 임철우의 정체는 골프 프로였다.

정해당은 고나경, 성경자에게 박성환이 이경수(강태오)에게 지분을 넘길지도 모른다는 소리를 들었다. 이에 정해당은 이경수에게 앞으로의 생각을 물었고, 이경수는 "난 박성환 회장의 아들 노릇을 할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경수는 "내가 아니더라도 또 누굴 데려올 사람이다. 그나마 내가 낫다"라고 이유를 밝혔다.

유지나는 정해당에게 "내 아들은 나 못 버려. 너 따위가 모자지간 연을 끊어낼 수 있다고 착각했니? 결국 내 아들은 박회장 아들이 될 거야. 그걸 막을 힘이 정해당한테 있나?"라며 박현준 인생 망치지 말고 그만하라고 했다.



하지만 정해당은 "난 이 집 맏며느리가 될 거고, 모든 걸 걸고 이 집안을 지킬 거야"라고 응수했다. 이어 정해당은 최여사가 자살이 아닐 거라고 언급하며 "당신을 살인자의 아내로 만들어줄 거야"라고 경고했다.

이를 전해 들은 박성환은 정해당에게 "그 편지 얘기 현준이한테 하지 마라"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해당은 "전 아직 이 집안 사람이 아니다. 누구의 말을 들어야 할 의무도 없다는 뜻이다. 죄송하다"라고 답했고, 박성환은 어떻게 하면 정해당을 자신의 편으로 만들지 궁리했다.

이후 박성환은 정해당에게 갤러리를 맡아보라고 했다. 고나경은 계속 살림을 맡으라고. 정해당은 "전 그럴 생각이 없다"라고 거절했지만, 박성환은 거절하기 힘든 제안이라고 생각했다. 박성환의 생각과 달리 정해당은 박현준에게 편지에 대해 말하며 "경수 씨가 찾기 전에 우리가 찾아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현준은 박성환에게 갤러리 제안을 거절한다고 밝혔다. 박현준은 "며느리 될 사람한테 창피하지도 않냐"라며 박성환을 압박했다. 박성환은 "날 살인자로 만들고 싶으면 증거를 찾아내"라고 분노했고, 정해당을 괘씸하다고 생각했다.  

이를 들은 유지나는 박성환에게 정해당 결혼 허락을 취소하라고 밝혔다. 유지나는 "걘 아무도 못 당한다. 걘 욕심이 없는 애다. 세상에서 제일 다루기 힘든 사람이다"라며 "결국 그 아이가 당신 등에 칼을 꽂을 거다"라고 밝혔다. 결국 박성환은 박현준, 정해당 결혼을 허락 못한다고 나왔다.

성경자가 "누가 겁나냐. 내가 시킬 거다"라고 했지만, 박성환은 "그 순간 제가 가지고 있는 지분, 경수한테 다 넘어간다"라고 으름장을 놓았다.

enter@xportsnews.com / 사진 = MBC 방송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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