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6-04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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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복스 이희진, '트릭' 출연…김태훈 반전 내연녀 役

기사입력 2016.07.04 10:26

최진실 기자

[엑스포츠뉴스=최진실 기자] 걸그룹 베이비복스 출신 이희진이 영화 '트릭'(감독 이창열)에 출연한다. 

'트릭'은 휴먼다큐 PD 석진(이정진 분)과 도준(김태훈)의 아내 영애(강예원)가 명예와 돈을 위해 시한부 환자 도준을 놓고 은밀한 거래를 하는 대국민 시청률 조작 프로젝트다.

베이비복스 출신의 배우 이희진도 '트릭'에 함께했다. 베이비복스로 연예계에 데뷔한 이희진은 이후 연기자로 변신, 드라마 '괜찮아, 아빠딸', '최고의 사랑', '마의' 등 작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쌓아 왔다. 

이희진은 지난해 영화 '세상끝의 사랑'으로 스크린에 데뷔, 대학교수 역으로 인상적인 연기를 보여준 바 있다. 이희진은 '트릭'에서 전국민이 지켜보는 시한부 환자 도준을 사랑하는 희경 역으로 발랄한 모습과 함께 반전을 간직한 미스터리한 감정 연기를 오가는 캐릭터로 관객들의 궁금증을 유발시킬 예정이다. 

이희진은 "감정적인 표현을 하는 것은 같지만, 더 사람 냄새가 나서 즐겁고 매 작품 새로움을 느낄 수 있어 가수 활동과는 다른 깊이가 있다"며 연기자로서의 활동에 무한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특히 함께 호흡을 맞춘 김태훈에 대해서 연기적인 면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상대 배우를 편하게 하기 위해 장난도 많이 치며 긴장을 풀어 주었다는 등의 칭찬을 아끼지 않아 영화 속에서의 호흡을 기대케 한다. 

'트릭'은 오는 13일 개봉 예정이다.

true@xportsnews.com / 사진 = 스톰픽쳐스코리아

최진실 기자 tur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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